Who? 근현대사 한용운 - 도서 서평

who? 근현대사 한용운 ㅣ who? 근현대사
조경 지음, 툰쟁이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Who? 근현대사 한용운> 편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 이야기가 담겨있기에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초등 5학년 사회 시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면서

독립운동을 한 김구 선생 이야기,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근현대사에 대한 궁금증을

아이가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한용운>의 이야기를 통해

불교가 우리나라의 자주독립을 위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3.1운동은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 통치를 거부하며 벌인

만세운동인데요.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 운동을 펼친

'유관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3.1운동을 이끈 민족 지도자 중 한 사람인

승려 '한용운'에 대해서는 생소할 수도 있어요.

한용운은 1879년 충청도 홍성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 이름은 유천이었어요.

다섯 살 아이가

한학을 몇 달 만에 익힐 만큼 신동이었고

학문에 대한 호기심이 깊었습니다.

한용운이 살던 시대 조선은

탐관오리의 횡포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고

이를 진압한다는 목적으로 일본이

우리나라의 상황에 개입했으며,

이때 일본군은 우리나라의

국모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만행까지 일으켰답니다.

한용운은 이러한 시대 상황을 극복하고자

불교의 지도자가 되었고

만주로 가 독립운동을 했어요.

또한 한용운이 남긴 시 <님의 침묵>은

이별의 슬픔을 통해

빼앗긴 나라를 사랑했던 님에 비유해

당시 우리 민족의 슬픈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답니다.

나라의 독립을 꿈꾸며 희망을 노래한

한용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의 소중함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자이스토리 중등 영문법 총정리 자기주도학습 시작!

자이스토리 중등 영문법 총정리 중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ㅣ 중등 자이 영문법 총정리 (2026년-2027년) 1
구미순 외 지음 / 수경출판사(학습) / 2024년 8월

이번 주부터 <자이스토리 중등 영문법 중1>

교재로 드디어 우리 집 꼬맹이도

영문법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

6학년이 되면서 사춘기가 시작된 건지 어쩐지...

요즘 공부도 흐지부지하고

엄마한테 꼬박꼬박 말대꾸만 늘어서

어쩌나 어쩌나 한숨만 늘었는데요.

자이스토리 영문법 교재는 QR 코드를 통해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엄마와의 마찰(?)을 줄일 수 있어요!

역시 초등 고학년은 혼공을 해야 할 때랍니다. ^^;;

수학도 그렇지만 영어도 혼공해야죠~!!

교재의 차례를 살펴보면,

중1 영문법이 어떻게 구성되고

배우는지 알 수 있어요.

문장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부정사, 동명사, 분사까지

생각보다 중1에 많은 내용을

배우는 것 같아요...ㅜ.ㅜ

'아! 범위가 너무 많은데...

아이가 잘 따라올까?'

염려스러운 마음도 들었지만

한 주간 무사히 학습을 잘 완료했답니다.

<자이스토리 영문법 총정리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10종 교과서와

연계해서 각 출판사 별 교과서에 따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

모든 단원에 해당하는

문법 학습을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표를 제공해 주고 있어요.

그리고 40일에 문법책의

개념 공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스케줄표가 제공된답니다.

40일 스케줄표를 참고해서 학습 기간은

더 길어져도 괜찮을 것 같아요. ^^

이번 주는 <1단원 문장의 기초>를 학습했어요.

1단원은 세 개의 소단원으로 나눠져요.

01 영어의 8품사

02 문장의 5요소

03 문장의 5형식

8품사에서 명사, 대명사, 동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 감탄사

낯선 용어들이 줄줄이 등장해요!

QR 코드를 이용한 동영상 강의 들으면서

용어를 이해하고 개념 확인 문제 풀이와

주요 어휘 & 표현을 익혔답니다.

소단원 2와 3에서는

문장을 이루는 4개의 주요성분

주어, 동사, 목적어, 보어, 수식어를 익히고

영어의 모든 문장을 다섯 가지 구조로

분류할 수 있는 5형식을 배웠어요.

개념을 공부할 때 작은 박스 안에

어려운 용어를 풀어서 설명해 놓거나

보충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을 첨가해둬서

혼공할 때 이해를 도와줘요.

문장의 3형식, 4형식, 5형식을

공부하다가 틀린 문제는

해설에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다시 읽고 문장 성분을 하나씩 따져보며

공부할 수 있도록 했어요.

1단원의 모든 개념 학습이 끝나면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단원 평가 문제>를 풀 수 있는데요.

빈칸에 알맞은 말 고르기,

어법상 틀린 문장 고르기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충분한 연습이 되는 것 같아요!

영문법이 익숙하지 않은 초등 6학년 울 꼬맹이

아직 많이 틀리고 어리둥절이지만

점점 나아질 거라 생각해요!

각 단어의 품사와 문장 성분을 분석하는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느꼈는데

<워크북>이 있어서 개념 확인과

단어를 한 번 더 복습할 수 있답니다.

어려운 영문법이지만

<자이스토리 중등 영문법 총정리> 교재로

알차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더텅 수능 · 내신 기본 개념 통합과학 1 리뷰 ; 2022개정 교육과정 반영

마더텅 수능·내신 기본 개념 통합과학 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ㅣ 마더텅 수능·내신 기본 개념 (2026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25년 4월

<마더텅 수능 · 내신 기본 개념 통합과학 1>은

5종 교과서 개념을 한 권으로 정리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과학 기본 개념서입니다. ^^

통합 과학 1목차를 살펴보았어요.

1단원 과학의 기초

2단원 물질과 규칙성

3단원 시스템과 상호 작용

크게 세 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각 단원별로 5종 교과서를 참고한

진도표가 제공되고 있어서

학습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대단원 안에서 또다시 나누어지는

소단원까지 개념 공부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계획표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개념 학습 후에는 제대로 이해했는지

OX 퀴즈와 빈칸 채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핵심 문제 풀기와 해설 편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과학은 이해와 암기 모두 중요한 영역이라

반복 학습과 문제 풀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영역인데 마더텅 교재는

항상 느끼지만 이런 부분이 정말

잘 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교재를 세심히 살펴보며 느낀 점은

해설 편이 정말 친절해요!

초등, 중등 과학 책을 보다가 고등 과학 교재들을 보면

어느 순간 난이도 갑자기 훅 올라가는 느낌인데요.

개관식 문제임에도 맞고 틀리고의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설 편에서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된답니다.

강의 없이 공부를 하다가 막막해지는 때는

해설이 선생님 지요~!!

핵심 문제 풀기가 끝나면

서술형 문제와 수능 시험 예시 문제들을

풀어볼 수 있답니다.

서술형 문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면

접근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데요.

꼭 들어가야 할 중요한 부분이 뭔지

반복해서 풀면서 익힐 수 있어요.

완벽한 답이 아니라면 부분 점수를 쌓아가며

다시 보고 보완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교재 가장 뒤편에 2028학년도

통합과학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이

특별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데요.

학교 내신을 위한 개념서라 생각했는데

수능 유형까지도 파악할 수 있는 교재라서

정말 깜짝 놀랐네요. ^^;;

1 개념 정리

2 ox 및 빈칸 채우기

3 핵심 문제 및 심화 문제 풀이

4 서술형 문제 풀이

5 수능 예비 문제 풀이

한 권의 통합 과학 개념서에서

다섯 가지 체계적인 교재 구성을 이루었다는 점이

처음 통합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

올바른 길잡이가 되어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 마더텅 수능 · 내신 통합과학 1 > 교재로

현 중·고등학생 친구들이

꼭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 도서 서평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 문해력, 어휘력, 논리력이 자라나는
임성훈 지음 / FIKA(피카) / 2025년 4월

중학생이 되기 전,

초등학생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동서양 고전 문학 35편이 수록된

"초등 필수 고전 인문학 수업"

책을 읽어보았어요.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책에 수록된 고전은 초등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각색했기 때문에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어려운 어휘는

한자어와 함께 쓰이는 예시까지 제공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문해력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책은 1부 동양 고전과

2부 서양 고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홍길동전, 춘향전, 걸리버 여행기, 어린 왕자 등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이야기들과

새롭게 읽어볼 수 있는 많은 고전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초등 고학년들이

꼭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각 고전마다 저자에 대한 정보와

그 고전 문학의 탄생 비화나 시대 배경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답니다.

재미있는 고전을 그냥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사를 해볼 수도 있고,

제대로 이해했는지 질문에 대한 답 찾기,

그리고 생각을 키워주는 글쓰기 등

하나의 글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랍니다.

요즘 독서 논술 활동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이 책으로 대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전은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보편적 가치와 지혜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 의미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동양 고전, 서양 고전을 모두 읽음으로써

시대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스파클 ; 최현진 장편소설 - 도서 서평

스파클 (반양장) -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ㅣ 창비청소년문학 134
최현진 지음 / 창비 / 2025년 4월

유리는 남들 다 쉬는 연휴에 일을 해야 하는

항공사 기장 아빠와 스튜어디스 엄마의 직업 때문에

동생과 함께 5년 전 할머니 댁에 있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었는데 끝나갈 무렵,

동생은 할머니께 케이크가 먹고 싶다고 졸랐다.

할머니는 다리가 불편하셨지만 귀한 손자를 위해

빵집으로 가셨고, 유리와 동생 둘만 남게 된다.

그때 찬장 문이 열린 틈으로 라면 봉지를 본 유리는

곧 12살이 될 텐데 라면쯤은 쉬게 끓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가스레인지에 올린 냄비는 물이 없어

타들어가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매캐한 냄새와 연기가

자욱해졌다.

설탕 병을 핥고 있던 동생은 기침을 하며

설탕 병을 떨어뜨렸고 가스레인지 앞에 선 동생을

밀친 유리의 오른쪽 눈에 깨트린 유리 조각이

튀고 말았다.

유리와 남동생은 흐려지는 의식 가운데

다행히 구조가 되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유리는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는 수술까지 하게 된다.

각막을 이식받은 유리는 퇴원하는 날,

동생 배영이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설 '스파클'의 시작은 유리의 현재와

과거 이야기를 통해 현재 유리의 마음과

상태를 알 수 있었다.

큰 사고를 겪은 유리는 자신에게

각막을 기증한 누군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기사를 검색하고,

장기 기증자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사이트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통해

자신에게 각막을 기증한 이영준과

이영준의 남동생 이시온에 대한 글을

읽게 된다.

현실에서 유리는 아빠의 바람으로 의대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유리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큰 사고를 겪은 유리가 진정 원한 것은 무엇인지..

할머니 말씀처럼 죽다 살아난 유리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증을 가지고 재미나게 읽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