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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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술 마시는 사람들을 그린 소설집이다. 늘 그렇듯 여기서도 술은 삶을 잠시 단절하고, 다른 삶과의 관계를 이어주며, 위안이 됐다가, 좌절을 주기도 한다. 나름 음주로 20대를 보내왔다 자부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자책해야 했다. ‘나는 정말 술만 마셨나? 왜 이런 글을 쓰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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