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고 나를 알았다
이근대 지음, 소리여행 그림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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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욕심 때문에 힘든 일이지

봄꽃처럼 인생이 피어나고 있는데도 

마음의 눈이 욕심에 가려 보이지 않는 일이지.“

 

   

우리 자신을 거쳐간 주변의 수많은 를 얼마나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삶이 슬플 땐 그냥 울어도 좋다고, 인생에도 계절이 있다고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책을 읽다 보면, 인생의 크고 작은 흔들림 속에서 어떻게 사랑을 놓지 않을 수 있고, 사랑을 놓지 않아야 하는지 조금은 알게 된다.

      

가만히 앉아 천천히 책의 활자를 읽다 보니, 모든 사람들이 저대로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가며 사람의 마음이 상처받는 일이 점점 더 많아진다. 또 앞으로 얼마나 많아질까.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상처받지 않는 법을 갈구하며 삶의 태도를 정립해간다. 저자가 들여다보는 삶의 태도는 참 따스하다. 마음이 작은 일에도 성난다는 것을 금세 눈치채는 사람 같다. 나로 살지 못한 시간들이 많았을지라도, 앞으로 ''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앞으로 각자의 ''로 고군분투 할 모두를 응원하며

 

 

절대 잊지 마라

낮과 밤 사이에 과일이 익어가듯 

웃음과 눈물 사이에서 삶이 익어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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