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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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 작가님은 유튜브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었다. 김달 작가님 유튜뷰의 썸네일을 보면 정말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간결한 한문장의 텍스트가 담긴 썸네일, 그 텍스트마다 우리가 항상 고민하는 그 관계의 지점들이 담겨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에게 사랑은 너무나 크고 중요해서, 사랑에 관한 질문과 대답들이 많았다. 하지만 타인에게 주는 사랑, 타인에게 받는 사랑 이전에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내 안의 심지가 올바로 곧아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책에서 말해준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그 상처를 나도 모르게 허락했던 수많은 우리들에게 그 상처보다 당신 자신이 더 큰 존재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 나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란 참 힘들다. 사회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나에 대한 의심, 불신, 그리고 자존감 하락이 생긴다. 나조차 나를 믿지 못하는 상황들이 반복된다. 그게 반복되니 나를 잃어간다. 때문에 계속해서 변하는 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내면을 기르기 위해서는 '나'를 사랑하는 일이, '나'를 알아가는 일이 우선임을 책에서 말해준다.

 

 사랑에 관해서는, 그리고 인간관계에 관해서 능숙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서툴고 그렇기에 작가님을 찾는 사람들이 끊임없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고민 속에서 우리는 계속 누군가의 조언을 찾지만, 결국 그 고민의 해결고리는 나 자신에게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한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 사랑을 할 때 자꾸만 작아지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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