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승리한 아시아 최초기후헌법소원!!

우리는 기후 위기를 끝낼 거야 - 대한민국 청소년이 승리한 아시아 최초 기후 헌법 소원
이병주 지음, 안난초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5월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들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기후위기 소송을 벌여 실제로 아시아 최초로 승리한 실제 이야기를 담은 책인, '우리는 기후위기를 끝낼거야' 도서입니다.

카툰느낌의 페이지와 그림 글이 골고루 섞여져 있는 도서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시후소송이 있었다는 사실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어 부끄러웠습니다.
생각만 하고 있던 사실들을 청소년들이 나서서 실천하려고 하고 또 그것을 도와준 저자 이병주변호사님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기후문제를 이야기 할때면 아이들 책에 자주 나오는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이 아닌 그보다 몇일 전에 먼저 시작된 기후소송이라고 합니다.

책 중간에 딱따구리의 법노트라고 해서 사실 법에 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그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왜 기후소송이 필요한지부터 시작으로 무엇때문에 소송을 하게 되었는지등 기후소송의 과정을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습니다. 온실가스, 파리협정, 교토의정서, 탄소중립, 해빙, 헌법, 기본법, 등 다양한 환경 그리고 법에 관련된 단어들을 만나게 되는 도서입니다. 아직 저학년인 아이이기에 조금더 이해하기 쉽도록 책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서 따로 인터넷과 사전을 찾아 새로운 어휘들을 더 알아보면서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2018년 8월 부터 시작으로 2024년 8월 장작 6여년같은 기후소송 타임라인이 책 뒤에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나와 있는데, 정말 긴 시간동안 이어 왔구나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이게 끝이 아니라 계속 문제를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나가야 되겠지만, 그 시작을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조금더 실천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고낭독문도 함께 마지막에 나와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사실 내용이 어려운 것도 있었지만, 그로써 더 환경, 기후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환경도서를 읽었지만, 이번 도서는 뭔가 다른느낌이었습니다. 법이 어떻게 도와줄수 있는지, 그리고 이렇게 용감하게 실천하고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읽으면서 반성하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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