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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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두 아이 모두 책을 보더니 즐거워했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열심히는 하지 못했지만...,

어제 시험이 끝나자마자 열심히 그리네요.

큰아이는 책에다 하고 싶어하고, 작은아이도 그렇고 서로 다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큰아이는 스케치 노트에, 작은아이는 스케치북을 준비했습니다.

한 두 번씩만 하고 말 수도 있는데, 50번 100번 연습해보기를 하느라 열심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나니, 작은 아이도 상자그리기를 제법 잘 하더라구요.

디자인을 위한 스케치 연습을 먼저 하게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이유, 그리고 선을 하나 긋고 위에 그리는 것과, 아래에 그리는 것의 차이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 했어요.

선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똑같이 보고 그리기 연습, 단순하게 그리고 연습 등의 다양한 연습으로 실력이 쑥쑥.

일부분을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그려서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아이디어 그리고 초급 디자인, 한 번 더 생각하기 중급 디자인, 재미있는 디자인 연습으로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고급 디자인으로 구분되어서 생각도 키워줍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해요.

창의력, 표현력, 생각의 크기도 쑥쑥 자라게 해주는 키워줍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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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4 메이플 한자도둑 14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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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쉽고 즐거워하는 효과 만점 학습만화 한자+도둑 14권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책을 보자마자 환호성이 커집니다.

서로 먼저 읽겠다고 아우성, 숙제를 먼저 끝낸 작은 아이가 먼저 읽었지요.

그리고 뒤에 큰아이가 읽었어요.

한자카드를 손에 쥐고 서로 맞추기를 합니다.

아루루의 고수 워크북은 복사를 해서 둘이 함께 쓰고 있어요.

서로 불러주고 받아쓰기 시험을 보듯 즐겁게 놀이를 합니다.

말풍선에 단어들이 있고 그 단어는 그림 밑에 한자의 뜻과 음.

그리고 그 단어의 뜻까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뜻을 알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말에는 한자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단어의 뜻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한자를 많이 알수록 뜻을 스스로 알게 되지요.

좋아하는 만화로 어려운 한자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이 서로 꾸준히 단어를 잊지않게 단어장을 가지고 행복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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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인생 멘토 - 자신있는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 살 멘토 시리즈
최수복 지음, 조재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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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먼저 아이의 느낌입니다.



정주영의 자신감과 찰리 채플린의 웃음, 머더테레사의 겸손,

링컨의 정직, 제인 구달의 존중, 미야자키 하야오의 상상력

헬렌켈러의 희망을 주제로 하였다.

나도 제인 구달처럼 생명이 있는 것은 존중해야겠다.

난 링컨처럼 정직하게 거짓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품을 것이다.

머더테레사는 1학년 때 책을 읽고 위인 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탔었다.

나눌줄 아는 머더테레사. 좋은 일을 많이 하시면서도 겸손하신 분이

참 멋지고, 훌륭한 분이신것 같다.

아빠는 머더테레사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다.

헬렌켈러처럼 난 희망을 품을 것이다.

어떻게 하냐면 포기하지 않고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이 참 멋있게 생각된다.

나도 찰리 채플린처럼 재주가 있으면 좋겠다.

상상력도 뛰어났으면 좋겠다.

난 노력해서 꼭 책에 나오는 인물처럼 되길 바란다.

그만큼의 노력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난 꼭 하고 싶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선생님도 해보고 싶고, 그림그리는 화가도 되고 싶고, 연예인도 되고 싶고, 도예공예가도 되고 싶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내 꿈을 정하고 꼭 이룰 것이다.



아이의 글을 보면서 의지가 보여서 뿌듯했습니다.

아이의 소망과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느낌처럼 무언가를 하고 싶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합니다.

책의 글귀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 한쪽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도화지에 작성해 보면서 인물에 대해,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질문과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 영화의 주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토토로, 센과 치히로등의 영화 이야기를 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알더라구요.

거기에 미래 소년 코난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가족 모두가 그건 모르고 있었거든요.

당당한 둘째가 맞거든 하면서 책을 가져와서 보여주는 거예요.

자신감이 배가 되는 시간이였지요.

그러고 나더니, "언니도 한 번 읽어봐. 난 다 읽었어~"하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 충만한 작은아이의 행동에 우리 부부는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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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보내기
사쿠노 쓰키네 지음, 김소영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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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시집 보내기 제목을 읽으면 마음이 찡하다.

내 나이 42살. 22년 전 아빠가 돌아가셨다.

엄마 연세 50대 초반~

물론 나이가 많다면 많으신 나이였지만 ...,

70이 훌쩍 넘으신 지금은 외로워 보인다.

 

엄마 시집 보내기~내용은 조금 슬프기도 하다.

부모님 역시 사고로 두분을 한꺼번에 잃게 되고,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암으로 남편과 사별하였다.

물론 암인걸 알면서 결혼을 하였다.

그당시 아이는 뱃속에 있었다.

지하철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 할머니를 만나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리고 혼자서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일들을 겪는다.

아이가 자라고 조금은 여유를 가질 무렵 찾아온 질병은

암 말기로 판단을 받는다.

그런 엄마에게 찾아온 사랑.

엄마의 질병을 알면서도 함께 있고자 하는 엄마의 남자.

엄마의 남자를 받아들이고, 엄마의 질병을 알게 되고...,

엄마를 시집보내기로 하는 딸아이의 마음을 담은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아빠가 돌아가시고 조금 시간이 흐른뒤, 엄마를 시집 보낼껄~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없이, 직장생활을 하고 알바까지 하면서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다.

경제력이 없는 엄마대신 생활비를 보태야 했기에, 직장이 끝나고 알바도 해보고,

부업도 엄마랑 함께 하기도 했었다.

살기에 급급했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엄마의 새로운 짝을 찾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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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선생님의 습관을 바꾸는 책
김현태 지음, 김명호 그림, 강승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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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함께 읽었어요.

딸아이의 리뷰 먼저 ~2학년

책벌레 선생님이 있는 마을은 정말 부러웠다.

또 책벌레 선생님께 처방을 받고 싶다.

책벌레 선생님이 책을 먹는다니 참 신기하다.

난 책을 못먹는데 사람들 중에 실제로 책을 먹을 수 있는 사림이 있나?

참 궁금하다.!!

다섯번 째 어린이 손님인 병호는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자신감이 없어서 발표를 잘하게 해달라고 책벌레 선생님께 처방을 받고 싶다.

그래서 발표를 잘하고 자신감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자신처럼 똑같은 등장인물이 있다면 그 점을 깨달으면서

꼭 고칠 수 있을 만큼 참 좋은 책이다.

 

작은아이가 읽고 리뷰를 써보렴 했더니, 이렇게 써서 저에게 주더라구요.

이 책에는 여섯 아이의 고민과 함께 처방전이 주어집니다.

1.성실-게으르게 살면 안 될까?

2.끈기-난 힘든 건 못 참아!

3.준비-아직도 시간이 많은데, 내일 하지 뭐!

4.나눔-남 주기에는 아까운 걸 어떡해!

5.희망-노력해 봐야 소용없잖아!

6.우정- 친구따윈 필요없어!

각 아이와 상담을 하기도 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마법으로 아이의 생각이나

마음을 읽어서 처방전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 처방에는 재미난 이야기로 전개가 됩니다.

또한 처방된 약의 약기운이 떨어지기 전에 읽으면 좋은 책들이 독서치료사가 권하는 책 리스트로

함께 처방됩니다.

다른 이야기로만 알고 있었던 이야기들이 해석하는 방향에 따라 생각을 달라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어요.

독서치료사의 처방에 따라 아이에게 다른 책들을 권할 수 있고, 아이가 스스로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빌려서 읽는 기회도 주어져 너무나 좋네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나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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