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은 - 책으로 만든 노래
김경은 노래 / 파고뮤직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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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든 노래는 어떤 것일까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낭송으로 책을 읽어주려나?

그럼 그건 노래가 아닌데?

노래와 낭송이 섞여 있으려나?

이런 저런 기대로 CD를 기다렸습니다.

지금은 책으로 만든 노래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차분하게 노래를 들으면 나의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엄마를 부탁하는 절절한 엄마의 사랑이야기 부터 아이들이 즐기는 내이름은 삐삐롱스타킹

우리 아이들과도 함께 듣습니다.

처음에 여행을 가면서 차안에서 들었어요.

큰 아이가 작은 아이보다 아는 내용이 많기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듣다가 조금은 심심해 하더니, 아는 내용이 나오니 너무나 좋아하면서

둘이 함께 합창을 합니다.

"삐삐 삐삐 롱스타킹~ㅋㅋ"

노래를 흥얼거리며 좋아라 하고, 책의 내용을 서로 아는척 하느라

꽤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책으로 만든 노래라는 사실에 더욱 흥미로워 하면서

읽기 힘든 역사나 과학책 등도 노래로 나왔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 모두가 CD안에 가사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껄~

그럼 좀 더 빨리 책을 익히고 함께 노래로 부를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도 아침이면 김경은님이 들려주는 책을 들으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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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절약 -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29
이규희 지음, 김중석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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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책이 오자마자 엄청 반기더군요.

그리고 가위바위보로 둘째가 가장 먼저 읽기로 결정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읽기 시작하고, 학교로 가져가서도 읽고 다 읽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재미있었다고 하더니, 자기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적어놓았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끄기, 컴퓨터 빨리 사용하고 전원끄기, 형광등 불 끄기, 물 아껴쓰기...,

그리고 용돈 기입장을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큰아이가 가지고 있던 용돈 기입장을 동생에게 선물로 주었고, 동생은 고맙게 받았습니다.

둘째에게는 따로 용돈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돈을 벌 수 있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일기를 밀리지 않고 일주일에 2-3편을 쓰면 천원을 주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서 이부자리 정리하면 200원, 책상정리를 잘하면 100원,

하지만 잘 못했을 경우 벌금은 200원 입니다.

자기 신내화를 스스로 빨면 500원, 간단한 심부름 100원, 조금 어려운 것 200원(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분류배출하기)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돈중 20%는 저축을 하고 10%는 집에 있는 나눔저금통에 넣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많이는 아니지만 나눔 저금통에 자주 저금합니다.

그 돈은 학교에서 모금 운동 할 때 나눔 저금통의 돈과 우리 용돈을 더 더해서 성금으로 냅니다. 그러고 나면 마음이 더욱 따뜻해 집니다.

아이가 너무나 좋아합니다. 용돈도 생기고 저축도 하고, 남도 도울수 있다고 좋아하네요.

그 다음엔 제가 읽었습니다.

저 역시 책의 내용처럼 그냥 버려지는 에너지~ 그것이 다 돈이였음을 알았어요.

밤이면 자기 전에 집안 구석구석을 살피며 사용하지 않는 전원코드를 모두 뽑아둡니다.

또한 전기밥솥이 아닌 압력밥솥을 사용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거실에 모여서 하여 전기를 아낄수 있도록 합니다.

우리 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지만 그것을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펑펑 사용하는 경향이 너무 많습니다.

세제를 적당량만 사용해서 환경오염도 줄이고, 물도 아껴쓰고, 돈도 아낄 수 있는 일석삼조를

열심히 실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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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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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 모두 책을 보더니 즐거워했습니다.
시험기간이라 열심히는 하지 못했지만...,

어제 시험이 끝나자마자 열심히 그리네요.

큰아이는 책에다 하고 싶어하고, 작은아이도 그렇고 서로 다투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큰아이는 스케치 노트에, 작은아이는 스케치북을 준비했습니다.

한 두 번씩만 하고 말 수도 있는데, 50번 100번 연습해보기를 하느라 열심입니다.

그렇게 열심히 연습하고 나니, 작은 아이도 상자그리기를 제법 잘 하더라구요.

디자인을 위한 스케치 연습을 먼저 하게 합니다.

그림을 그리는 이유, 그리고 선을 하나 긋고 위에 그리는 것과, 아래에 그리는 것의 차이등을

보고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 했어요.

선에 대한 생각으로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는 표현을 배웠습니다.

똑같이 보고 그리기 연습, 단순하게 그리고 연습 등의 다양한 연습으로 실력이 쑥쑥.

일부분을 그리고 나머지 부분을 그려서 창의력을 키워줍니다.

아이디어 그리고 초급 디자인, 한 번 더 생각하기 중급 디자인, 재미있는 디자인 연습으로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고급 디자인으로 구분되어서 생각도 키워줍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 해요.

창의력, 표현력, 생각의 크기도 쑥쑥 자라게 해주는 키워줍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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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한자도둑 14 메이플 한자도둑 14
유경원 글, 이태영 그림, 전광진 감수 / 서울문화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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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가 쉽고 즐거워하는 효과 만점 학습만화 한자+도둑 14권


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책을 보자마자 환호성이 커집니다.

서로 먼저 읽겠다고 아우성, 숙제를 먼저 끝낸 작은 아이가 먼저 읽었지요.

그리고 뒤에 큰아이가 읽었어요.

한자카드를 손에 쥐고 서로 맞추기를 합니다.

아루루의 고수 워크북은 복사를 해서 둘이 함께 쓰고 있어요.

서로 불러주고 받아쓰기 시험을 보듯 즐겁게 놀이를 합니다.

말풍선에 단어들이 있고 그 단어는 그림 밑에 한자의 뜻과 음.

그리고 그 단어의 뜻까지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뜻을 알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나라 말에는 한자가 많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단어의 뜻을 물어보기도 하는데, 한자를 많이 알수록 뜻을 스스로 알게 되지요.

좋아하는 만화로 어려운 한자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이 서로 꾸준히 단어를 잊지않게 단어장을 가지고 행복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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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인생 멘토 - 자신있는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 살 멘토 시리즈
최수복 지음, 조재석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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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먼저 아이의 느낌입니다.



정주영의 자신감과 찰리 채플린의 웃음, 머더테레사의 겸손,

링컨의 정직, 제인 구달의 존중, 미야자키 하야오의 상상력

헬렌켈러의 희망을 주제로 하였다.

나도 제인 구달처럼 생명이 있는 것은 존중해야겠다.

난 링컨처럼 정직하게 거짓이 아닌 진실된 마음을 품을 것이다.

머더테레사는 1학년 때 책을 읽고 위인 그리기 대회에서 상을 탔었다.

나눌줄 아는 머더테레사. 좋은 일을 많이 하시면서도 겸손하신 분이

참 멋지고, 훌륭한 분이신것 같다.

아빠는 머더테레사 같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신다.

헬렌켈러처럼 난 희망을 품을 것이다.

어떻게 하냐면 포기하지 않고 "난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난 이 책에 나온 인물들이 참 멋있게 생각된다.

나도 찰리 채플린처럼 재주가 있으면 좋겠다.

상상력도 뛰어났으면 좋겠다.

난 노력해서 꼭 책에 나오는 인물처럼 되길 바란다.

그만큼의 노력도 해야 하기도 하지만 난 꼭 하고 싶다.

나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

선생님도 해보고 싶고, 그림그리는 화가도 되고 싶고, 연예인도 되고 싶고, 도예공예가도 되고 싶다.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경험들을 하면서 내 꿈을 정하고 꼭 이룰 것이다.



아이의 글을 보면서 의지가 보여서 뿌듯했습니다.

아이의 소망과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기뻤습니다.

이 책은 아이의 느낌처럼 무언가를 하고 싶게, 해야겠다는 마음을 품게 합니다.

책의 글귀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다.

희망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책에 나오는 인물들의 생애에 대해 한쪽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도화지에 작성해 보면서 인물에 대해,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는 질문과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아이와 대화를 하다가 영화의 주제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하였습니다.

토토로, 센과 치히로등의 영화 이야기를 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알더라구요.

거기에 미래 소년 코난 이야기도 하더라구요.

가족 모두가 그건 모르고 있었거든요.

당당한 둘째가 맞거든 하면서 책을 가져와서 보여주는 거예요.

자신감이 배가 되는 시간이였지요.

그러고 나더니, "언니도 한 번 읽어봐. 난 다 읽었어~"하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 충만한 작은아이의 행동에 우리 부부는 웃음을 참느라 고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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