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트 스톤처럼 성공하기 - 불황을 극복하는 절대 성공시스템
윌리엄 클레멘트 스톤 지음, 황우상 옮김 / 한솜미디어(띠앗)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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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며,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누구나 머릿속으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도 짜보고 한다. 그런데 머릿속으로 상상만 해서는 그 계획은 무용지물이 되기가 쉽다.

 

완벽한 계획이란 있을 수 없다. 생각은 늘 변하며 계획도 변할 수 있는 것이다. 나름대로의 큰 틀이 정해지면 작게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는 성공할 것인가, 실패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시작하는 것이 먼저다. 머릿속으로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구상했다 하더라도 늘 아쉬움은 남게 마련이다. 그 아쉬움 때문에 시작할 수 없다면 영원히 시작할 수 없다.

 

이 책은 무일푼에서 미국 50대 부자에 선정되었던 클레멘트 스톤이 전하는 성공메시지로 최초의 진정한 세일즈맨이라 할 수 있는 클레멘트의 자서전이다. 그가 어떤 과정을 거쳐 보험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1930년대 세계적인 대공황 속에서 ‘긍정적인 정신 자세’를 바탕으로 하는 절대 성공시스템을 만들고 이 시스템으로 세일즈맨들을 훈련시켜 거대한 보험제국을 만드는 기초를 닦았다.

 

클레멘트 스톤은 시카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신문팔이에서 시작해 보험판매로 이미 20대에 전국적인 판매망을 갖춘 보험회사 사장이 됐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이 엄습하자 그도 위기를 맞는다. 대공황의 혹독한 시련 속에서 스톤은 자신이 직접 세일즈에 나서보기로 결심하고 뉴욕으로 떠난다. ‘PMA’라는 불멸의 성공철학은 이렇게 해서 탄생됐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다. 세일즈의 성공 여부는 고객의 기분이나 주위 상황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팔 수 있다는 세일즈맨의 긍정적인 정신 자세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당시 스톤이 뉴욕에서 올린 실적은 대공황 이전 호황기 때의 실적을 능가했다. 1970년대 들어 그는 드디어 포천 지가 선정한 미국 50대 재벌 명단에 올랐다. 그가 죽기 얼마 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조차 “PMA는 가치 있는 성공을 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역설했다고 한다.

 

스톤은 시카고 보험회사의 경영자로서 자선재단을 통해 ‘바이스 로드스’라는 흑인갱단에 교화와 갱생 명목으로 자금을 지원했는데 이 때문에 청문회에 불려 나가 ‘조폭도 자선대상이냐’며 자금지원 경위를 추궁당하고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다. 보복폭행쯤은 일도 아닌 갱의 도시 시카고의 자본주의 역사가 그렇다. 스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바르게 벌어서 정승처럼 쓰는 사람이었다. 자선재단을 통해 매년 200만달러를 기부하고, 성공철학을 전파해 다른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을 도왔다.

 

성공이란 부정적인 습관, 바람직하지 못한 생각이나 행동 같은 보이지 않는 벽을 무너뜨리고, 좋은 생각이나 행동 같은 긍정적인 습관을 강화하고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 왜냐하면 성품이 진정한 성공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의 생각과 행동 습관을 점검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현재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미래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공하기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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