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열전 - 지금 우리 시대의 진짜 간신은 누구인가?
이한우 지음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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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면서 수많은 나라들의 흥망성쇠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것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한 국가의 에는 늘 간신들이 들끓었다는 것이다.

 

간신(奸臣)이란 간사한 신하를 일컫는 말로서

임금에게 옳은 말을 간하는 신하인 간신(諫臣)과는 구별된다.

요즘에는 간신이라 하면 보통 전자를 가리켜 말하는데,

어떻게 그들이 군주에게 아첨하면서 권력에 기생하고

사리사욕과 영달을 추구하며 나라를 망쳐 가는지에 관한

수많은 사례들을 보면서 내가 알고 싶은 것은 한 가지,

내 주위에는 간신들이 없는가,

있다면 어떻게 그들을 구별해내고 처리해야 하는지 일 것이다.

 

간신에 대한 경계에 대한 중요성이

비단 국가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주위에 어떤 간신(奸臣)들과 간신(諫臣)들이

있느냐에 따라 개인의 삶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나는 아첨할 군주도 기생할 권력도 없어서

사리사욕과 영달을 추구할 상황에 놓인 것은 아니다.

그저 단순히 나라는 인간이 스스로 인생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헤쳐 나가기엔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필연적으로 주변 사람들과 도움과 조언을 받으며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데 사람인이상

직언과 고견보다는 달콤한 말에 끌려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기가 십상이다.

돌아보면 그런 말들에 현혹되어 살아온 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수많은 간신들의 유형과 간행들의 사례를 통해서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

내 옆에 간신들이 누구인지 제법 보이기 시작한다.

 

 

 

 *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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