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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동생이 너무 미워요 ㅣ 퍼니 아저씨와 떠나는 성경여행 시리즈 2
예키즈 글, 구은정 그림 / 예키즈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아직 동생이 뱃속에 있는 우리 아이는 준비단계입니다.
동생이 엄마 뱃속에서 자라고 있다는 걸 알고 있구요.
생각날 때면 챙길 줄 압니다.ㅋ
앞으로 충분히 닥칠 수 있는 상황이기에 꼭 필요한 책이지요.
동생이 자기 물건 만지고 망가뜨려서 좀 혼내준건데
도리어 혼이 난 유빈이는 속상하지요.
동생이 자꾸 미워진다고 착한 형이 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돌고래 배를 타고 퍼니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기도하는 어린이에게만 나타나는 퍼니 아저씨!
이번에는 돌고래 배.
바다동물 좋아하는 우리 아이가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ㅋ
나의 죄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그 예수님이 지금 내 마음속에 살아계셔서
내가 죄를 짓지 않도록 도와주신다고 합니다.
아직 3살인 우리 아이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살폈더니 이 십자가 예수님 교회에서 봤다고
반가워했습니다.
좀 더 커서 동생문제로 힘들어할 때 다시 읽어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만나고 온 유빈이는 또 자신의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있는 동생을 보게
됩니다.
화를 꾹 참고 예수님을 생각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의 동생을 사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또또 기도합니다.
매순간 저도 그럴 때가 많은데 아직 어린 형, 오빠들이 얼마나 그럴 때가 많을까요.
그럴 때마다 이렇게 이겨내면 참 기특하겠습니다.
일단 나부터. 나부터 죄를 미워하시는 예수님을 생각하며 아이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해야겠습니다..^^
성경이야기를 알고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생활 문제 상황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이겨내야 할지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퍼니아저씨 책이 참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