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파워의 깐깐하게 고른 육아용품 - 초보 맘에게 들려주는 첫 아이를 위한 제품 선별 팁
양혜숙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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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 3살, 둘째 아이 임신 6개월차입니다.

딱 3년 터울이라 새롭게 준비해야할 출산용품들로 신나기도 하고 골치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던 차에 육아용품에 대해 소개하는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마미파워>라는 유명 블로거, 카페 운영자 이름에

신뢰가 가기도 하고 협찬에 대한 의혹을 지워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냥 업체에서 협찬받은 제품들 소개하는 건 아닌지 반신반의하며 책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첫째를 낳고 발품 팔아가며 폭풍 검색하며 찾아내고 사용해 본 물품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것에 비추어 볼 때 절때 이건 협찬이 아니었습니다.ㅋ

저자가 블로그와 육아 카페를 운영하며 알아온 방대한 육아용품들에 대한 지식과

두 아이를 키우며 사용해 본 물품들에 대한 꼼꼼한 설명,

어느정도 신빙성있는 제품 추천과 현실감있는 팁들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그래서 읽다가 당장 첫째 아이 용품들을 주문하기도 하고,

둘째 육아용품으로 참고할 사항은 네임펜으로 표시도 해가며,

당장 출산을 앞두고 물품을 고르고 있는 지인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설명만으로 육아용품들을 추천해 주기에는 너무 방대하였는데 여기에 다 있더라구요.ㅎㅎ

아, 보물을 발견한 느낌!

임신 중이라 그런지 이 사진만으로도 어찌나 설레는지.

그리고 어찌나 정독하게 되는지.

배냇저고리를 고르는데 있어서도 시접이 밖으로 처리된 것, 소매 끝을 손 싸개 모양으로 처리한 것을 고르라고 합니다.

첫째 때도 손 싸개가 꼭 필요한 것이었기에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그런 것들을 골라야겠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친절하게 말해 주시니 고마웠습니다.

정말 첫 아이 임신에 막막한 사람들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첫 아이 아직 3살. 아직도 제일 많이 구입하는 것이 내복.ㅋ

한 해 더 입히려고 너무 크게 구입하면 올해는 안 이쁘고 내년되면 헌 옷 되고.

그래서 저는 딱 맞게 그때그때 구입해서 입히는 편입니다.

<마미파워의 선택>에서 추천해 놓은 제품들이 너무 도움이 됩니다.

제가 사용해 본 것도 있고, 맞아, 좋았어 하면서.ㅋㅋ

이 제품들 한번 둘러볼 예정입니다.ㅋ

손수건을 턱받이 대용으로만 사용했었는데 물티슈 대용으로 사용하는 팁은 해 볼만 한 듯 합니다.

빨래를 그렇게 손수 하는 편이 아니라 음.. 일단 알아두는 걸로.ㅋ

첫째때는 손수건이 이래저래 많이 생겨서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됐었는데

이번 둘째는 따로 구입해야 되서 추천해준 사이트는 들려봐야겠습니다.

가격대까지 알려주시니 참 친절합니다.ㅋ

첫째 이유식 할 때 이리저리 하나씩 알아가며 구입해보았던 제품들이 여기 다 있었습니다.

지금도 잘 쓰고 있는 거구요.

사진과 함께 제품설명, 구입처까지 다있으니 참 고맙습니다.

처음 이유식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도움되겠습니다.

숟가락에 대해 별로 고민해 보지 않았었습니다.

하나 사서 쓰다가 아이가 씹어서 헤지면 마트가서 사고 뭐 그랬지요.

그런데 이렇게 시기별로 용도별로 사용하는 숟가락이 다르다니.

둘째때는 깐깐하게 한번 다르게 사용해 볼까요?ㅋ

워낙 조심성 많은 첫째 아이라 욕실에서 미끌어진 적은 없었지만 매트를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물때를 감당하긴 힘들긴 합니다.

그런데 요 분사형 미끄럼 방지제가 있다니.

완전 간편한 듯 하여 이건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아, 요즘 인기있는, 딸 가진 맘들이 사는 주방놀이♥

나도 둘째는 딸이니 주방놀이는 좋은 거 사주겠다며.

유모차, 카시트, 아기띠 등 준비해야 될 것들이 줄었으니 이것만은 좋은 거 사주겠다며.ㅎㅎ

<놀이용품> 편에서는 지금 첫째 아이에게 너무 필요한 부분이라 네임펜으로 정독하며, 바로 검색해보며 그렇게 읽었습니다.

어찌나 설명이 잘 되어 있는지요.

물론,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선별하는 능력은 엄마의 몫입니다.ㅋ

<오직 출산만을 위한 엄마만의 준비 용품>, <그때그때 사야 하는 어린이집 용품>

내가 검색하며 발품 팔아가며 알게 되었던 모든 용품들이 다 있더라구요.

참 고마웠습니다.

에디슨 숟가락과 포크는 처음 알아서 당장 주문했구요.ㅋ

저도 첫째를 낳아보고 사용해 봤기에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신세계였던 것이 참 많았습니다.

아이 육아용품은 있으면 좀 더 편하고 수월하게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선택은 엄마의 몫이지요.

발품 팔아가며, 폭풍 검색해 보지 않아도 이 책 한권으로 육아용품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신출산대백과>라던지, <삐뽀삐뽀소아과> 등 임신출산 지침서에 이 책도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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