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독서골든벨 책이었다. 문제를 듣다보니 책에 너무 관심이 가서 당장 주문하였다. 추석 후에나 배송되겠다싶어 낙심하였는데 반갑게도 토요일에 띵똥 배달이 되어 너무너무 반가웠다. (택배아저씨 감사해요)
서학이 처음 들어왔던 조선시대에 천주교가 탄압받던 시기를 바탕으로 지어진 역사동화라 신선했다. 초등 고학년 어린이 책이지만 짧은 양에 비해 내용도 너무 탄탄하고 코가 시큰해질 만큼 감동도 있었다.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라 그런가.. 다른 보름달문고도 읽어보고 싶다. 이런 좋은 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나누면 참 좋겠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