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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20만부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대한민국 경제독립 액션 플랜
존 리 지음 / 지식노마드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단순히 월급에서 생활비를 아껴 저축하는 방법으로는 경제독립을 이룰 수 없다. 돈이 일하게 하는 현명함, 즉 금융을 이해하는 것이 경제독립의 실현에 필수적이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내가 처음 주식에 관심을 가졌을 때부터 구매해둔 서적이다. 대한민국 사교육비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변화될 것을 주장하는 분이 신기하기도 하고 또 그럴듯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자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보내는 이유는 결국 돈 걱정 없이 잘 살게 하기 위함인데 사교육비 소비로 인해 부모는 노후준비를 하지 못해 자식에게 '짐'이 될 수 있고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에서 좋은 대학을 갔다고 해서 무조건 돈 걱정없이 잘 살수 있는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이다. 88년생인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때 내가 좋아하던 피아노, 미술학원을 그만두고 학원을 다녔다.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해서 특수목적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인서울 경영학과를 졸업해, 또 공부해서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런 나는 사교육은 아니어도 대한민국에서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것은 동의했다. (다만, 대치동에서 인서울대학도 실패한 사람도 본 입장에서 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그렇게 내 직업에 대해 만족하고, '다 이루었다'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남들보다 더 큰 리스크를 안고 죽자사자 일을 해도 과거에 비해 보상은 턱없이 적었고, 책임감은 더 커졌고 서비스직이 된 것 같은 느낌에 한탄할 때가 많았다. 그래도 그냥 월급받는 일반 근로자들보다는 낫지..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생각없이 보내다가 지금의 부동산사태를 맞이하고는 상위 1% 급여를 받는다는 전문직보다 더 많은 현금부자가 존재하고 지금의 내 근로소득으로는 내집마련을 못한다는 사실이 좌절스러웠고, 그렇게 경제적 자유를 위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나는 제대로 된 경제교육을 받지 못했고 수학도 잘 못해서 복리와 단리의 개념에 대한 인식자체가 없었다. 하지만 복리라는 마법과 돈이 일하도록 만드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은 이 책을 조금만 읽어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다.
"언제 주식을 팔아야 할까? 1. 주가가 회사가치보다 과도하게 오른경우 2. 회사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이유가 없는 경우 3. 사고 싶은 다른 좋은 주식이 생겼을 때"
그렇게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키움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주식투자관련 강의도 듣기 시작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기존에 배운 방식은 스윙, 단타위주의 트레이딩을 통한 수익실현이었다면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에서는 가치가 있는 기업에 자본가로 참여할 수 있는 꾸준한 투자방식을 제안한다. 연금저축펀드역시 주가와 함께 성장할 수 있게끔 오래 두고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말이다. 그래서 나는 단기매매, 스윙계좌 따로, 존리대표 식 주식계좌를 따로 개설해서 두 증권계좌에서 거래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존리대표가 말하는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시점은 꽤나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강조도 하셔서 연금저축펀드에 대한 공부도 추가적으로 해보아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부의 확장을 위한 지식의 확장이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책에 밑줄을 그어가며 1독 했는데, 주식투자에 조금 더 눈이 열리고 투자자이자 자본가로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이 책에서 또 다른 중요한 지식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