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 투자와 지불의 법칙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은 일확천금을 바라고 있다. 그만큼 평범하게 일을 해서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 막막하기 때문이다. 나는 나름 전문직으로 안정적인 직장을 가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고 싶다. 전문직을 갖기 위해 어릴때부터 학창시절 내내 공부에 몰두해왔지만, 이런 평생을 거친 노력보다 특출난 한가지 재능과 말빨로 더 큰 수익을 얻어가는. 그리고 부동산 투기로 부자가 된 사람들을 보면 패배감이 들때가 많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어 끊임없이 투자와 지불, 부자가 되기위한 방법을 공부하는 중이다.
p23. 커리어를 한참 쌓는 시기에 개인적인 삶의 모든 것을 해내며 '균형'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망상에 가깝다. 커리어를 향한 오르막길의 경사도는 무자비하게도 대학 졸업 후 5년 안에 결정된다. 그 길의 경사가 가파르기를 바란다면 청춘을 불사르며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는 의학을 전공했기때문에 대학원을 졸업한 후 5년은 인턴/전공의라는 수련의 시간으로 보내는데 모두 쏟아부었다. 그 시간동안은 일한만큼의 금전적 보상은 물론 어떠한 사회적 인정도 받지못하는,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감내해야 하는 수련의 시간이었기 때문에 내 커리어를 높이는 오르막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그러나 20대를 불태워 얻어낸 의사면허증 뒤에 허무한 수련. 그리고 수련 후에 전문의 자격증을 따고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일상이 나를 허무하게 만들었다. 나는 충분히 고생했고 노력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이상의 가파른 오르막길은 필요없이 평지만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걸었던 오르막길을 걸어놓고 이제 다 되었다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벌써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나이이지만 여전히 커리어를 쌓기 위해 걸어야 할 오르막길의 경사도는 높고, 마음을 다잡아 오르막길을 걸어 오를 준비를 해야겠다.
p32. 마흔 전에는 전체 자산의 30% 이상을 어느 한 종류의 자산에 담아두지 않도록 하고, 마흔 후에는 그 비중을 15%까지 낮추어라. 부자는 지출보다 불로소득이 훨씬 많은 상태를 말한다.
나는 요즘 '부자'가 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기본 근로소득을 더 높이고 싶어함은 물론 불로소득 등 다방면에서 수입이 생길 수 있는 구조를 연구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는 주식에 대한 공부도 해 두어야 할 것을 알고 있다. 잘 모르고 있던 연금펀드, 이율이 높던 대출을 갚아나가면서 빠져나가는 지출의 비중을 조금씩 줄이고는 있지만 라이프스타일은 조금 더 많은 여유를 바라기 때문에 소득이 증가해도 항상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전문직 초년생이라 커리어를 쌓는것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