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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CK one EDT - 남녀공용 50ml
캘빈클라인
평점 :
단종
Ck One.
여자친구가 당신에게 향수를 선물하겠다고하면,
아마 이걸 받게 될 확률이 높을 것이다.
불가리 블루와 더불어
그만큼 흔한 향수.
불가리의 냉정함과는 달리
Ck One은 신선한, 상큼한 느낌이 돋보인다.
유니섹스를 추구한 One이라는 코드에 맞게
남녀 상관없이 사용해도 무방한 향이고,
(그렇다고 아주 여성스러운 향은 아니다.)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향수병도 깔끔하다.
10대에서 30대 초반까지 무난한 향이라고 생각되며
가까이 있기만 해도 생기 넘치는 사람의 이미지를 준다.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Ck One을 추천.
Ck One의 단점을 꼽자면,
굉장히 - 어쩌면 불가리 블루보다 더 - 흔하다는 점.
그리고 정형화된 이미지가 없다는 점.
향 자체가 은은하고 약하다보니
향수 자체에 대한 특출난 개성이 없다.
뿌려도 그냥 그러려니...하며 넘어가거나,
향수 뿌렸나보다...하고 생각하고는 끝일수도 있다.
하지만 이 점은 오히려 장점이 될수도 있다.
뿌리는 사람의 이미지와 결합해서
더 좋은 효과를 낼 수도 있으니...
그리고 지속력이 무척이나 약하다는 점...;;
농담삼아 하는 말이지만 뿌리고 문 밖을 나서면 없어진다...;;
한줄평 : 첫만남의 자리라면 단연 Ck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