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
이경희 지음 / 강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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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에 마지막으로 시장에 갔다.

난 아직도 시장의 따듯함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소설 속 시장은 내가 기억하는 시장과 달랐다.

따듯함이 차가움 속에 식어버린 모습이었다.

그러한 모습을 삽교를 통해 보니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쩌면 실제로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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