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에 마지막으로 시장에 갔다.
난 아직도 시장의 따듯함을 잊지 않고 있다.
그러나 소설 속 시장은 내가 기억하는 시장과 달랐다.
따듯함이 차가움 속에 식어버린 모습이었다.
그러한 모습을 삽교를 통해 보니 보는 내내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쩌면 실제로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