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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 서점 라라 북스
임자경 지음 / 달꽃 / 2022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표지가 곧 이 책의 분위기이다.
처음 표지를 보았을 때 내용이 무겁지는 않을 거 같았다. 역시나 그냥 보는 내내 은은하게 미소 지으면서 볼 수 있었다. 나는 특히 라라가 부러웠다. 마녀라니. 어릴 적에 마녀가 되어보겠다고 빗자루 타고 다니고, 마술봉처럼 조금이라도 긴 막대기가 보이면 휘두렀다. 그런데 라라는 실제로 마녀라니. 게다가 라라의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그런 라라를 기피하고 무서워 하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그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좋아하고 즐겨서 좋았다.
책이 가볍게 보기 좋아서 평소 책을 잘 안읽는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해도 좋을 거 같다.
*이 글은 달꽃 출판사의 서평단에 선정되어 작성하게 되어 매우 주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