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목이 독특해서 눈길이 갔는데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읽었어요.
공작가의 후계자지만 하반신 마비로 예전의 성격을 잃은 채 예민하고 까칠하게 구는 남자 주인공과 과거의 깊은 상처로 인해 무심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여주인공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집니다. 짧은 분량 안에 알차게 담겨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