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제목에서부터 배덕감이 느껴지는데 부모님의 재혼으로 인해 남매 사이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온아와 지운이가 진짜 남매가 아니긴 하지만 부모님 때문에 이루어지기 힘든 관계라서 긴장감도 느껴지면서 애틋하네요.
주인공들이 겪는 갈등과 상처, 그리고 두 사람 사이의 감정선의 변화와 심리 묘사가 정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