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물을 많이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하키가 소재인 작품은 처음이라서 신선했어요. 어린시절 만났던 원재와 에이브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자기 정체를 숨기고 있는 원재에게서 과거에 자신이 알았던 아이를 떠올리는 에이브 때문에 언제 알게 될지 궁금해하면서 읽었어요. 두 사람의 이런 관계와 함께 하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없고 설명도 꽤 잘 되어 있어서 걸리는 부분 없이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