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영이와 나무는 아주 어릴적 부터 함께 한 소꿉친구 사이인데요.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티격태격하는 삽질물입니다. 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들이 풋풋하고 귀여워서 기분 좋게 읽었는데요. 별다른 사건 없이 잔잔한 일상의 모습이 담긴 청게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