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제 마음속에 가장 좋았던 작품은 도개비 작가님의 ‘여름이 끝나면 불청객은 떠난다‘ 에요!! 원래 연하남을 별로 좋아하질 않았었는데 이 작품 읽고서 제 취향이 바뀔 정도였다니깐요. 삶에 지치고 외로운 여주에게 처음엔 무뚝뚝 하게 츤데레 처럼 굴지만 나중에는 여주만 바라보고 다가가고 싶어 주변을 맴도는 남주의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여주가 아무리 밀어내도 계속 사랑을 퍼붇는 남주의 직진 때문에 오래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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