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여가 2
명효계 지음,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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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예상한대로 전투씬이 굉장히 많다. 음모와 음모가 판치는 장면들덕에 미친듯한 속도로 읽다가 마지막에서 읭? 했다.
그래서 이제까지 읽어온 건 다 뭐...?
이런 기분이랄까.
내가 옥자한파라지만 이걸 원한건 아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결말이라 아직도 여운이 가시지않는다. 이래서 드라마와 결말이 다르다고했나 싶고 제작진의 결정이 옳은것같은 느낌도 든다. 결국 작가가 말하려고 한 건 대체 뭔지...
그리고 2권을 읽었음에도 풀리지않는 미스테린 바로 은설이다.
결국 은설은 누구란 말인가.
은설과 암야명은 대체 무슨사이이며 왜이렇게 은설이 명과 여가를 앓다죽을정도로 좋아하는지가 분명히 안나와서 끝끝내 이해가지가 않았다.
정말 대체 넌 누구냐.
에필로그가 더있겠지 하고 뒤적이고 이게 끝은아니겠지 한참을 찾았다. 그정도로 소름돋는 결말이다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불쌍한 캐릭터는 정해진듯하다.
개인적으로 1권의 로맨스를 좋아했던 나로선 2권의 결말이 그 앞에 모든 로맨스를 뒤덮을정도로 너무 충격적이라 만족스럽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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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캔디 2018-09-0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맨스의 뜬금 스릴러화. 결말부 처키 같은 공포물도 아니고 뭐지 싶었던ㅠㅠ
좋은 게 아니라 정말 소름 돋더라구요ㅠㅠㅠ

캔디캔디 2018-09-02 13: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작가님들 수거 못할 거면 복선 좀 안뿌렸으면. 독자 입장에선 너무나 찝찝해서 그 설정 없느니만 못해요.

밀레시안 2018-09-03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공감합니다. 복선 회수안되어있구요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설명을 안해줘서 되게 불친절한 결말로 끝났죠 그래서 더 당황스러워요. 2부얘긴 못들었는데 2부생각 중이신지 심히 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