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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 슈퍼걸스 아이돌 패션 스티커북
매경주니어북스 편집부 지음 / 매경주니어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캐리와 슈퍼걸스 아이돌 패션 스티커북 –매경 주니어
캐리와 슈퍼걸스 아이돌 패션 스티커북은 177개의 스티커를 사용하여 캐리와 네 명의 친구들을 꾸며주는 스티커북이다. 다양한 공간과 상황에 놓인 다섯 명의 친구들을 스티커를 이용하여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다섯 명의 친구들이 뮤지컬 공연을 하는데 꾸며주기를 하거나 발레교실을 방문한 친구들을 꾸며주는 식으로 주제를 준다.
공연에 어울리는 의상을 선정해 주거나 발레교실에서 슈즈와 드레스를 입히고 악세서리를 붙여주기도 한다. 각각의 스티커는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으므로 꾸미기를 한 뒤 떼어서 다시 바꿔보기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구성해 볼 수도 있겠다.
중간중간 캐릭터들은 자신의 특징을 어필하기도 하는데 백조처럼 우아하게 라는 대사를 하면 아이가 생각하는 백조의 모양으로 그 캐릭터를 꾸며줄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단순한 의상을 꾸미는 것 이외에도 드레스룸을 정리해 줘, 사물함을 정리해줘 식으로 주제를 주어 다양한 물건을 정리해 보게도 만들어 놓았다.
또한 네일이랑 패티큐어를 할 수 있는 스티커도 준비되어 있고 파자마 파티를 하고 방정리를 할 수 있는 컨셉도 들어있다.
예전에 어릴 때 종이인형 놀이를 했던 것이 기억이 나는데 그때 놀이방식이 인형에다가 갖가지의 옷을 어깨에 걸쳐놓고 다시 갈아 입혀주고 했던 놀이가 있었다. 그러한 인형 옷갈아 입히기 놀이가 스티커 책으로 다시 재탄생 된 거 같아서 옛 생각이 새록새록 나기도 했다.
캐릭터와 소품들이 일단 너무 블링블링하고 아기자기 하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