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공부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내면적 체험을 하게된 마이클 싱어가 우리를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도록 이끌어주는 책이다.명상의 전체적 방향은 자신의 의식을 깨우고 그 안의 에너지를 경험하고 얽매인 것들을 풀고 그 너머의 세상으로 가는 것이다.전체적인 장의 구성은 처음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있고 그것을 읽고 나면 어떠한 생각이 드는지 자신의 생각을 매 장마다 기록해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듣는 과정중에는 자신의 마음의 소리의 주인이 자신이 아니고 자신조차 소리를 듣는자 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포함된다.마음이 어지럽거나 결정의 충돌이 올때 자신이 어떤 기분이 드는지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안정과 만족스러운 마음이 되려면 자신의 대한 생각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한다.내면의 에너지를 발견하려면 자신의 상처받았던 기억이나 그때의 사건들을 해결했던 방법 그리고 그 이후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들을 되짚어 보면서 그 사건들의 의미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도록 만들어준뒤 마음이 열리는 상태로 나아가도록 유도한다.또한 하루를 보내며 보냈던 자신의 아픈 마음들을 짚어보면서 자신 스스로가 관찰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크고작은 변화도 삶의 자연스런 일부로 받아들이고 놓아주라고 말하며 숨거나 회피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나 스스로의 이야기를 꺼내어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차분해지는 결과가 있었고 막연히 감정이 어땠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때의 감정이 일어났던 원인 이외에 슬픔이나 분노 등 그 감정에 대해 얽매여 있던 나의 마음을 해방시켜 주는 의식을 하나씩 진행하다보면 조금 더 가벼워진 마음으로 나의 감정을 마주할 수 있었다.나는 마음의 주인이라 유발된 감정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그저 현실의 일부라는 조금은 거리를 두는 입장으로 나의 감정을 다스리고 나 자신을 편안한 상태로 항시 유도하는것. 이것이 작가가 말하는 명상의 과정이었다감정을 다루는 것에도 연습이 필요하듯이 마음을 놓아주고 바라보는 명상의 과정도 끊임없는 의식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점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