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 - 분노, 짜증,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
레너드 셰프.수전 에드미스턴 지음, 윤춘송 옮김 / 프롬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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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다 ㅡ레너드 셰프.수전 에드미스턴





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화를 내는건 다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이 화라는 것은 고조가 될수록 문제가 되기 쉽고 그 화의 결과를 미리 생각해서 화 자체를 의식적으로 조절해 보는것이 이책의 목적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화가 나서 화가나는 대로 행동을 하면 마음이 풀어질것 같지만 사실은 자신이 낸 화로 인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그것으로 인해 더 큰 화가 야기된다고 한다.



화의 자체의 속성은 비합리적이고 파괴적이라는 것을 미리 깨닫고 화가 나는 순간 그 화에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의식적인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화는 충족되지 않은 자신의 욕구에 대한 문제가 기저에 깔려있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질문해보는 과정이 중요하며 자신의 욕망이나 요구를 솔직하고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화를 내지 않도록 먼저 조치할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말한다.



스트레스가 많다고 느끼거나 반복적으로 화가 나는것도 자신의 틀에 박힌 생각한는 패턴의 문제일 수 있으므로 그 똑같으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고 명상도 도움이 된다.



화는 전염되는 것이고 작은 화가 큰 화를 가져올수도 있으므로 남의 아픈 곳을 찌르려고 하기 보다는 친절한 삶의 태도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화를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화에 대에 이야기하며 이 책은 유명한 작가의 일화나 우화들도 들려준다.이중에는 발 밑에 뱀이 있어 겁을 잔뜩 먹고 있었는데 사실은 뱀이 아니고 밧줄이더라 하는 이야기도 있다. 사실은 화는 즉홍적으로는 문제거리가 될수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며 굉장히 인상깊은 대목이었다.



또한 중간 중간 화에 대해서 기록해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을 수록하여 자신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화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실제로 화는 내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실은 그 화에 집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 화의 결과로 또 다른 화가 나는 경우들도 많았는데 반복적인 생각의 패턴이 화를 유발할수 있으므로 생각을 다르게 바꿔보고 객관적으로 내 화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발상이 흥미로웠다.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화는 내안에서 발생하는 것이므로 나의 속을 먼저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화를 내는 상황에서 유연하게 생각할수 있는 자세가 중요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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