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그리기 ㅡ황명석이 책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간단하고 쉽게 그리기를 연습해 볼 수 있는 책이다.머리말에는 아이와 그림 그리기 시간을 가질때 부모가 알아주면 좋은 점들과 하지 말아야 할 점들을 먼저 짚어주는데 재미있게 그릴 수 있어야하고 칭찬해주기 ,어른의 시선으로 평가하지말기 등이 있고 그리기를 할 때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알려준다.그 다음으로는 다양한 그리기의 소재들이 차례로 나온다.파트1은 강아지와 고양이,사자와 생쥐 , 하마와 악어 등의 다양한 동물들이며 파트2는 앵두와 딸기.사과 .자두와 참외등의 과일과 채소 이다.파트 3은 자동차와 버스 ,자전거와 오토바이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탈것들 이며 파트4는 모자와신발,기타와피리, 컵과 샴푸 등의 우리주변의 여러가지 사물들을 그려본다.파트5는 자연과 곤충 .파트6은 막대사탕과 도넛과 빵같은 간식과 음식들을 그리기 한다.이처럼 파트1ㅡ6에 걸쳐 다양한 소재를 그려보고 맨위쪽에 그리기의 난위도를 알려준다.그리기하는 방법은 순차적인데 동물의 경우 둥근 머리를 그리고 눈 코 입 다음 으로 앞다리와 뒷다리, 그리고 꼬리를 그리며 자연스럽고 쉽게 따라 그리기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또한 그리기를 다 한 후 다양하게 색칠해볼 수 있게 색칠된 그림의 예시들도 주어진다.각각의 그림에 있어서 포인트를 줄수있는 부분들은 그림옆에 한글로 표기해두거나 물방울 무늬로 첨부되어 있다.양은 쭉뻗은 다리 다람쥐 ㅡ아주 큰 꼬리고슴도치 ㅡ눈을 작게 그릴수록 귀엽다.이런식으로 특정소재의 그리기를 더 잘할수 있도록 팁을 주었다.나는 우리집의 만3세가 지난 아이와 함께 진행해 보았는데 나 조차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그릴 때보다 순차적으로 따라 그리기를 하니 너무나 쉽게 그리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우리 아이는 아직은 어려서 쉬운 그리기는 하나씩 순차적으로 잘 따라 그리기를 하였는데 꼭 그 순서대로 진행되지는 않았고 중간중간 말로 귀를 그려봐 이런식으로 지령을 주어 그리기를 진행하였더니 아직은 카피의 느낌보다는 자유롭게 그리기와 상상하기가 추가가 되는 그리기 시간이 되었다. 상상하면서도 그리기를 해보고 그리기를 하는 동안에는 집중하기도 좋은 시간이었고 함께 그린 것을 비교해보고 각자의 것을 색칠도 해 보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다.다양한 소재가 많아 아이가 더 커가면서도 다양한 것들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활용하기에 굉장히 유익한 책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