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헤엄치는 붉은 물고기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20
곤살로 모우레 지음, 알리시아 바렐라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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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읽어 준 책인데 아이가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말을 하네요. 12장의 그림을 통해 마음대로, 상상한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보다가 뒤쪽의 이야기 7편을 통해 그 주인공들을 찾아보기도 하였어요. 그런데 붉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꿈, 행복, 사랑을 이루는 것 같다며 그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아이도 언제, 어떤 상황에서 붉은 물고기를 만날지 모르지만 그때의 기억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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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골목 - 진해 걸어본다 11
김탁환 지음 / 난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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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가득 담아 읽은 책. 44세에 홀로 되시어 아들 둘을 잘 키우신 작가 어머니의 구비구비 인생길과 작가가 된 아들이 본 엄마의 시선 등을 가슴 시리도록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하염없이'라는 네 글자를 엄마를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는 대목은 그 글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결정적인 순간에 믿어준 내 사람이 엄마여서 행복한 사람!

"하루를 잘 사는 게 중요해. 멀리만 내다보면 암담하단다. 아이들에게 집중하는 편이 나아. 네가 종종 들여다 보도록 해라. 늘 신경써서 돕고."

엄마가 내게 화를 낸 횟수는 손에 꼽을 정도지만, 내가 엄마에게 화를 낸 날은 밤하늘 별들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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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쓰는 법 자신만만 생활책
이영주 지음, 김규택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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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매체를 통해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를 접하게 되면서 '쓰레기는 버리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유쾌하게 알려주는 책이 없나 고민하던 찰나 만나게 된 책! 특히 재활용 마크에 따라 분류된 쓰레기가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부분이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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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좀 내버려 둬! -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 어린이를 위한 심리학 1
박현진 지음, 윤정주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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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심리학자가 '최종적인 결정은 감정의 결재도장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그만큼 개인의 감정을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말이겠지요. 어른도 감정을 다스리기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싶어 아이와 함께 읽은 책! 다행히 책속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아이가 겪은 비슷한 상황과 느낌을 이야기하며 "엄마도 그런 적 있어요?"라는 말이 왜 이리 안심이 되는지... 조금 아쉬운 점은 중복되고 긴가민가한 감정조절법도 소개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보완하여 적용하기 쉽고 구체적인 방법을 아이의 눈높이로 다양하게 알려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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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몽요결
이이 지음, 김원중 옮김 / 민음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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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을 읽을 때 옮긴이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는데, 김원중 교수께서 매끄럽게 옮겨 읽기 편했을 뿐만 아니라 친절하고 깊이있는 주석은 글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을 읽다‘, ‘사람을 대하는 법‘ 등의 내용은 이 책이 왜 500여 년 동안 꾸준히 읽혀 오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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