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축구공 내친구 작은거인 37
최은옥 지음, 유설화 그림 / 국민서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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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읽은 이후 아이가 최은옥 작가의 책을 일부러 찾아 읽는데, 이 책도 단숨에 읽네요. 민철이의 축구공을 통해 익숙했던 가족, 이웃, 친구를 다시 돌아보게 해주네요. 가깝지만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곰곰 생각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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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숨은 보물 찾기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1
박신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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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사계절과 자연환경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이 자세히 살펴보고, 미시적인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은 세밀화를 보다 보면 자연이 집안으로 성큼 들어온 느낌입니다. 게다가 돋보기 역할을 하는 숨은그림찾기는 아이가 그림을 남다르게, 자세히 관찰하듯 볼 수 있게 도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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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2020-07-2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신영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왜 가족이 힘들게 할까 - 지친 마음을 돌보는 관계 맞춤법
우즈훙 지음, 김희정 옮김 / 프런티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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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근원이지만 과연 내가 가족을, 가족이 나를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결혼은 나의 선택이지만, 법적 가족이 생기면서 결혼하지 않으면 생전 만날 일 없는 사람들과 가족이라는 테두리로 묶여 나를 시험에 들게 할 때가 있었다. 왜 그랬을까? 그런 물음에 어느 정도 답을 해주는 책이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교 문화권의 중국 작가의 상담 사례들과 심리학적 해석을 통해 원인과 결과를 면밀히 살펴보며 되레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 가족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하루 잘 감지하며 살아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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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출간 20주년 기념판) - 아동용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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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뱃속에 품고 있을 때부터 아이에게 읽어 주고 싶은 '내 마음대로 도서목록'을 적어놓고 있었던 예비 엄마였답니다. 그 도서목록에 있던 <마당을 나온 암탉>. 그런데 아이가 어릴 때 읽어 주기에는 불쑥불쑥 나오는 낯선 낱말과 큰 볼륨에 좀더 크면 읽어 줘야지 하면서 뒤로 미루고 있었는데, 어느새 출간된 지 20주년이 되었고 아이는 11세가 되었네요. 드디어 아이와 함께 읽기 딱 좋은 시절을 만나 읽으면서 아이를 안아주고 어떤 대목에서는 아이 이름을 넣어 주니 더욱 몰입하면서 듣고 느끼는 것 같았어요. 잎싹이의 꿈을 응원하며 결국 자기 의지로 아름다운 희생을 택한 모습에서 한참을 숨죽이며 멍하니 있던 아이의 모습에서 또 커가는구나 싶더군요. 아이는 이야기의 끝을 이어 초록머리와 족제비의 이야기를 지어 보며 자기 나름대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것 같았어요. 좋은 책은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 받기 마련인데 <마당이 나온 암탉>이 그런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 맞서는 용기만 있으면 우리를 절대로 못 건드려!

헛간의 암탉과는 다른 것 같아. 훨씬 당당해진 것 같고, 우아하고. 참 이상도 하지. 깃털이 숭숭 빠졌는데도 그렇게 보이다니!

한 가지 소망이 있었지. 알을 품어서 병아리의 탄생을 보는 것! 그걸 이루었어. 고달프게 살았지만 참 행복하기도 했어. 소망 때문에 오늘까지 살았던 거야. 이제는 날아가고 싶어. 나도 초록머리처럼 훨훨,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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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설계, 초등부터 시작하라 -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알려주는 입시 맞춤형 공부법
진동섭 지음 / 포르체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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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학년이 되면서 공부와 입시를 등한시 할 수 없는 것이 현실. 큰 틀에서 보면 변함 없지만 평가 방식이 달라졌기에 거기에 맞춘 학습 관리가 필요하긴 하다. 그러나 정성 평가의 불신과 평가자가 갖춰야 할 역량 부족을 개선하고, 지식 전달 위주가 아닌 자발적 학습 태도를 이끄는 학교의 변화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구심이 들지만 미래 세대를 위해 교육 개혁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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