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보일

수잔 보일 이야기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13
한교원 지음, 이명애 그림 / 바우솔 / 2010년 5월

수잔보일...

그녀는 그녀의 아름다운 가창력으로 영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정말 깜짝 놀라게한 감동의 주인공이다.

티비로 봐오던바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나와서

아이들이 읽고 감동을 느끼고 깨우치는게 많은것 같다.

수잔보일의 실화와 책속에 나오는 10살 소년 알렌의

이야기가 합쳐진 창작동화 이다.

창작동화지만 아이들이 읽고 꺠닫는 순간이 정말 많은것 같다.,

 

알렌도 얼마전 화상사고로 손에 화상을 입고 마음의 문을 닫고 살게 되었다.

자신감이 없던터에 이런저런 사연으로 옆집에 사는 수잔에게 속마음을 이야기 하게 된다.

그리하여 이 둘은 많은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좋은친구가 되었다.

그러다 일반인이 무대에 출연해 장기를 보여주고

몇차례의 예선을 거쳐 본선 최종 우승자에게 10만 파운드의 상금을 주는

그런 멋진 프로그램인[브리튼즈 갓 탤런트] 가 지역오디션을 위해

블랙번에 온다는 소식으로 흥분에 휩싸이게 되고,,,

수잔은 결국 오디션에 나오게 되었다.

보잘것없는 뚱뚱한 외모에 못생기고 나이먹은 수잔에게

그 누구도 기대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고.......

무대를 가득 채우는 맑고 고운 목소리..

바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심사위원들과 객석 모두모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렇게 기적은 시작되었다.

 

수잔보일은 총 마직막 본선에서 떨어졌지만

아름다운 용기와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찌보면 매사에 자신감없었던 내가 더 시원했는줄 모르겠다.

읽는내내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중요하게 여기며

항상 자신있게 살라고 이야기 해줬다..

아이들도 읽으면서 뭔가 느끼는게 있겠지...하면서 말이다..

 

재미난 똥과 화장실이야기.

똥 싸는 집 -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
안나 마리아 뫼링 글, 김준형 옮김, 헬무트 칼레트 그림 / 해솔 / 2010년 3월

책을 보고 아이들이 어찌나 재미있게 보던지 말이다..

같이 사는 어른들께서도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말씀하셨다..

제일 중요한 먹고 싸는 것 중 싸는 이야기라 그런지

모두다 즐겁게 우스웠다.

물론 보면서 재미만 있는게 세계의 화장실역사와 화장실문화를 알수 있었다.

집안의 화장실 이야기, 세계의 화장실 이야기, 옛날화장실에 대해서

자세하게 재미나게 그림과 어우러진 구성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볼수 있지 않았나 생각든다..

집안 화장실은 변기가 있고 그변기밑엘 구경할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은 세계의 화장실 문화중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그림에

너무 재미있다고 말을 했다.

중세시대때 배에서는 배 바깥쪽에 바구니를 매달아 놓고

똥을 쌌으며, 밧줄을 잡지 않으면 똥 싸다가 바다에 풍덩 빠졌다는...

또한 죄수들이 노 젓을 배에서는 쇠고랑을 채워 놓아서

그냥 앉은 자리에서 똥과 오줌을 쌌다고 한다..

1184년 프랑스 필립 왕 2세는 똥과 오물로 뒤덮인 냄새가 가득한 시내때문에

길거리를 포장하고 치우라고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요강은 해가 진 다음에 비우도록 했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들이 신는 하이힐 구두가 생겨났다고 한다.

하이힐의 유래가 참 재미있고 우스웠다.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으로 아이들이 잘읽었다.

나또한 역사상식도 쌓고 지식도 쌓았으니 너무나 즐거운 책읽기였다.

놀면서 혼자 배우는 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1 : 집합과 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ㅣ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1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3월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제목만 들어도 너무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들어가있을것 같았다.

현직 수학교사가 지은 이 책은 실제로 중학교 수학을 현장에서 가르치시는

선생님이 만들었기에 더더욱 믿음이 갔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말 쉽게 설명을 하신것 같다.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찾아주고,

수학을 포기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라 하여

너무나 읽고싶었던 책중 하나였다.

사실 예비 중학생인 딸아이는 수학을 그리 잘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엄마표로 하는 아이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설명할때도 종종 있고 어려워하는 아이를 다그칠때도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미얀하다...

수학은 꾸준한 반복연습을 필요로 한다는 과목인데

너무 내방식으로 이끌어가서 많이 미얀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엄마의 설명보다는 딸아이는 이책이 더 재미있고 쉽다고

종종 이야기 한다...

물론 중학수학을 다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기초를 보며 중학수학을 경험해 볼수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1권에서는 중학교 입학후 제일 처음에 접하는 단원

집합을 시작으로 하여 소인수분해, 최대공약수와 최대공배수,

십진법과 이진법, 정수 유리수와 사칙계산, 등을 만나보게 되었다.

이중에서도 초등때 배우는 최대공약수와 공배수등은

복습차원에서 한번더 읽어봄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었다.

 

이책은 엄마표로 같이 공부하는 우리 모녀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은 확실한 것 같다..

수학에서 헤매일때도 종종 이책을 보면서 도움을 받아야 겠다.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2 : 식과 함수 - 설명이 자세해서 너무 쉬운 중학수학 ㅣ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 시리즈 2
이윤경 지음, 최상규 그림 / 글담출판 / 2010년 4월

큰아이가 6학년이라 중학수학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관심만큼 수학을 썩 잘하지도 못해서 항상 걱정인데 이책을 만나보게 되었다.

놀면서 혼자하는 수학이라니 제목만 들어도 절로 흥이난다.

아직은 학원엘 다니지 않고 엄마표로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

좋은 지도서이자 나에게도 좋은 지침서같다.

수학은 혼자 해야 하는 과목이라 한다.

선생님이 개념과 원리를 설명하고 문제를 풀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원리를 깨우치고 이해해야 한다.

학생 스스로 많이 문제를 풀어봐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설명이 친절하고 마치 바로옆에서 개인과외를 받는것처럼

간단하고 재미나게 설명이 되어있다,.

특히 예비 중학생인 아이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것같다.

그리고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기에 좋은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것같다.

문자와 식, 일차방정식, 곱셈공식과 인수분해, 이차방정식,

연립방정식, 부등식, 함수와 그래프, 일차 함수,이차함수등...

중학 수학을 미리 만나볼수 있었다.

아직 많이 어려워 하지만 곧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에게

기본이 될만한 좋은 책 같다.

모처럼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나도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수학공부를 한 느낌이다..

아이가 즐겁고 재미나게 수학공부를 했으면 하는 큰 바램을 가져본다..

거상 김만덕

조선 최고의 거상 김만덕 ㅣ 동화로 보는 역사드라마 4
동화창작연구회 지음, 류탁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4월

한참 티비로 방영하여 아이들도 어른도 푹 빠져 재미나게 보던 김만덕 이야기다.

책으로 나와 아이들이 재미나게 본다...

김만덕은 자신이 주어진 삶에 비관하지 않고 똑똑하고 야무지게

앞날을 개척함과 동시에 남을 위해 희생하는 멋진 삶을 살다간다.

제주도에서는 여자들이 예전에는 뭍으로 나갈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 살기좋은 뭍으로 가면 제주 남자들도 문제가 있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은 그 시대에 제주도에 안태어났음을

아주 다행으로 알고 지낸다..

열심히 솔직하게 좋은상품으로 장사를 하여

최고의 부를 쌓지만 절대 혼자만 잘살지 않고

가난하고 힘든 사람등를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김만덕..

진정한 상인 거상 김만덕이 아닐까 싶다.

 

부모와 행복하게 살던 만덕은 풍랑으로 아버지를 잃게 되고

얼마후 엄마도 잃게된다..

두 오빠와 외삼촌댁으로 가게 되지만, 그곳도 살기가 어려워

외숙모는 관기였던 월중선에게 수양딸로 보낸다..

그곳에 가면 밥을 실컷 먹을수 있으리라는 판단으로.........

하지만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어린나이에 관기로 입적을 하게 되고

철이들 무렵 만덕은 자신의 뜻과는 틀리게 어떻게 온것이라 생각하여

제주목사에게 자신은 본래 양민의 딸이였으며

그간의 사정을 이해시키며 양인으로 신분을 되찾기를 소망했다..

목사는 양민으로 살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우며 살기를 희망하는 만덕에게

감동을 느끼며 기적에서 빼주며 드디어 양민이 되었다..

그때부터 만덕은 신중하게 유통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늘 질좋은제품만 취급하고 신용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관으로 인해

만덕의 사업은 날로 날로 크게 되었다.

 

또한 만덕은 평생 모아놓은재산을 제주도민에게 모두 풀어줌으로써

나라도 구제못한 가난을 그녀가 구제하게 되었다.

널리 널리 왕까지 이소식을 접하게 되면서

정조는 만덕에게 좋은선물을 해주고 싶어하자

만덕은 뭍으로 나가 한양을 구경하고, 또한 금강산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하여

정조는 훌륭한 일을 한 그녀에게 허락을 해주고

또한 알현할수 있도록 벼슬도 주었다..
시대를 앞서간 신여성..

여성으로써 당참과 담대함으로 거대한 장사를 하며

좋은일을 하며 평생을 베풀었던 김만덕...

김만덕의 품성과 인성을 널리널리 배워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