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재테크

사교육비 재테크 - 자녀교육과 노후대비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김진석.변문경 지음 / 다빈치books / 2012년 7월

아이들 학교 친구들 보면 집에서 시간 보내는 친구들은 한명도 없는것 같다.

방과후엔 스케줄이 꽉차서 놀고 싶어도 놀수 있는 친구찾기가 정말 어렵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어쩔수 없이 학원엘 다닌다..

물론 억지로 가는것은 아니지만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는 웬지 허무하게 가는것 같은

그런 조바심이 앞서기에 .......

나도 한땐 나름 소신있고 당찬 엄마 였는데 대세앞에서는 결국 작아졌다..ㅎㅎ

이책은 자녀교육과 노후대비를 동시에 잡는 지혜를 알려주는 책이다.

자녀교육에 올인하는 부모들이 내 주위엔 정말 많다.

부부 소득 합쳐 아이의 교육비를 반을 넘어 2/3 을 지출한다.

해외유학이라도 가면 거의 올인하다시피 하는것을 종종봤다.

아이들은 행복할지라도 정작 그 부모는 등이 활처럼 휜다는 사실...

그 사실을 아이들이 알고 나중에 보답할까? 의문이다..

나도 한땐 버는 수입의 대부분을 아이들 활동비와 교육비로 쓴적이 많았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말이다..

영어에 수학에 주말체육에 여행에 음률에 논술까지..

요즘 아이들은 정말 바쁘다..바쁜만큼 효과는 있을까? 아직 모른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투자는 불투명하기에 더 불안한것 같다.

자녀에 대한 뚜렷한 목표 없는 지출은 낭비이다..

아이의 진로를 분명히 해서 필요한 사교육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재테크와 시간테크의 시작이라 한다.

남는 사교육비로 작은 재테크를 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어있다.

사교육비로 허덕이는 많은 부모들에게 이책을 꼭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