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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북 전쟁에서 살아남기 1 ㅣ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정나영 글, 현보 아트스쿨 그림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미국에서 일어난 남북전쟁을 알려주려고 일부러 이야기 한해도 될것같다.
이책 한권이면 아이가 세계사를 아주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만화로 보는 세계사 대사건 인만큼 읽을때도 정말 재미나고
역사상식도 쏙쏙 알게되어 너무나 맘에 들었다.
사실 나도 애들처럼 너무 즐겁게 재미나게 보았다.
애들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정말.
만화가 너무나 재미나게 나왔기에 읽으면서
자연스레 역사를 알수 있으니 정말 학습만화가 이래서 좋구나! 생각해본다.
미국의 남북전쟁은 4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일어난 전쟁이다.
그만큼 많은 희생이 있었기에 미국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이라고 불리운다.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이 전쟁이 북부군의 승리로 끝이 난다.
남북 전쟁은 미국 헌법이 가지고 있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노예제도를 폐지해 법적으로 그들의 권리를 인정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한다..
온누리의 사촌인 온샘은 전투 재연행사에 왔다가 자크와 함께 전쟁시대로 떨어지고
프랑스 몰락 귀족 가문의 후예인 자크는 보물 탐사꾼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싶어하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역사의 신을 모시고 있는 불사조인 앵무세 알리,
남부 버지니아주 대농장 지주의 딸인 스칼렛,
스칼렛의 흑인유모의 딸인 베쓰,
극악무도한 노예사냥꾼인 캐셔,
이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아주 흥미진진했다.
만화 읽으면서 중간중간에 나오는 쏙쏙세계사 를 통해
세계사의 이모저모를 알수가 있었다.
남북 전쟁을 일으킨 다양한 갈등의 원인들도 알수 있었다.
인디언에게 붙잡힌 샘과 스칼렛의 뒷이야기.
아주 기대가 된다.
얼른 2권을 만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