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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20세기 한국사 1 - 일제 침략과 의병운동 ㅣ 특종! 20세기 한국사 1
이광희 지음, 이상규 외 그림 / 한솔수북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벌써 커서 역사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나이가 되었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국립중앙 박물관을 다시한번 다녀왔었다,
어릴때 갔었던것 말고는 별로 기억을 못해서 말이다.
역사를 조금 이해하고 알때쯤 가보면 새롭게 느껴지지 않을까 해서이다.
역시 책으로 조금 역사를 맛본 아이들은 박물관 곳곳엘 다니면서
예전보다는 좀더 오래보았던 기억이 있다.
특종 20세기 한국사는 특히 격동의 세기 바로 20세기만을 다루었다.
20세기는 1900년 부터 2000년 까지의 100년 동안을 말한다.
그렇기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와 바로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0년의 역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할수 있게
도와주는데 큰 의미가 있는것같다.
일제 침략과 강점기를 거쳐 해방한후의 역사 그리고 산업화와 민주화와
6.15 남북 공동선언까지 기자가 직접 발로 뛰어 기사를 쓰듯
잡지 형식으로 만들어져 참 특이했다.
또한 우리가 가까이 느낄수 있는 그런 역사를 다루었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나도 꽤 흥미로운 우리 역사 한부분 아니였나 싶다.
먼저 역사 인물 기상도를 통해 20세기 한국사에 중요한 인물들을 만나보았다.
서구열강들의 개항의 요구가 본격화되고 우리는 문호를 열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해서 개혁과 혁명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고..
갑신정변과 동학농민운동,그리고 항일의병을 중심으로 책의 전개가 이루어진다.
안중근의 이야기까지......
마치 책을 읽고 있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것 처럼 착각을 일으킨다..
나라를 위해 애쓰는 분들을 보면 정말 위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리 나라가 그렇게 소중하게 수도 없는 많은 이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져왔던 사실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게 된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책을 읽는 효과는 이미 나온듯하다.
아이들에게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책이였다.
1권은 일제이 강제 합병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2편이 기대된다.얼른 만나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