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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내의 의사이고 싶다
정재훈 지음 / 드림피그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사실 이책은 우리 남편에게 먼저 읽혔어야 했는데..............
내가 먼저 읽는다는게 많이 아쉬운 책이였다...
저자인 그는 아내의 의사이고픈 마음깊은 남자인것 같다..
우리 남편도 혹여 자신도 아내의 평생주치의가 되고픈 생각이나 있을까?
아님 평생 끌고가야할 짐같이 느껴질까??
읽다보니 문득 그런생각이 나더라...정말...
저자의 아내가 내뱉은말 "나도 당신이 아는 여자이고 싶다."
"사랑은 됐으니 그냥 친절만 주시지."
어쩜 내이야기가 들어있는듯 뜨끔했었다...
나도 남편에게 부족함을 느끼며 살아왔었다는 느낌....
현재의 부족함이 아닌 과거 삶에서 차곡차곡 축적돼온 부적함 이라..............
저자의 삶속에 우리 삶이 들어가있는것처럼 느껴진다..
바로 우리들은 그렇게 살아가는게 아닐까 싶다.
1장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실상이야기,
2장은 자아를 위한 코치법과 3장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자녀사랑법
4장은 심리학에 대해 5장은 심신의학에 대해 이렇게 나와있다.
부부갈등의 해결원칙과 특히 아이문제에 대해 다룬부분에서는
아주 머리속에 팍팍 들어왔던것 같다,.
요즘 신체적이 아닌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많기에
정말 중요한 내용을 알수있었다.
마지막엔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였다..
심신의학 아주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마음으로 몸을 치료한다는 의학..
그래 어쩜 맞는말인것 같다..
마음먹기에 따라 삶이 틀려질수 있다.!
행복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며
특히 스트레스를 적절히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야하는것..
바로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읽다보니 저자의 깊은 본심을 느낄수 있다.
진정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인간의 내며을 이해하며 포용하여
자신을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는 간절한 바람을 다은 저자의 말.....
사람이 희망이다.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있는것에 감사함은 느낀다는 말까지....
책을 읽으며 내 환경에 대한 감사함을 절대 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위사람들에게 이책을 꼭 권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