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고 따뜻한 이야기

톰 게이츠와 개좀비 1 - 개좀비 밴드의 탄생 ㅣ 톰 게이츠와 개좀비 1
리즈 피숀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8년 10월

글밥이 많은 책이라 아직 2학년인 아이가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몇일에 걸쳐 조금씩 조금씩 잘 읽어나가는 아이를 볼수 있었어요. 만화책이나 동화책이 아닌 소설같은 책이지만, 군데군데 상상력을 자극하는 일러스트와 삽화가 더욱 흥미를 이끌어내 준답니다.

톰게이츠가 써내려간 낙서같은 일기들은 하루하루 겪은 일들을 남겼는데 온통 말썽뿐인 하루 랍니다. 친구를 골탕먹이거나 선생님께 장난치거나 익살스러운 하루를 보내는데요 . 그 안에서도 악의없는 그만의 장난을 보며 읽는사람이 실제로 더욱 흥미를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톰게이츠 주변에 사랑으로 감싸주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우정과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어요.

1편을 읽어보니 왜 베스트셀러에 오른 판매량을 기록했는지 알겠더라구요

후속작을 기대하며 서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