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매드 픽션 클럽
미치오 슈스케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좋아하는 작가 미치오 슈스케.
뭔가 특유의 음울한 느낌이 좋다.

요 며칠 비가 꽤 내렸다.
가뭄때문에 난리였는데 좀 해소가 됐으려나...

무튼 비가 올 때 읽으면 더 좋은 책이다.
사건의 배경 내내 비가 온다.
그런 배경이 특유의 음울한 느낌을 더 진하게 만든 듯 하다. 우울하고 비극적이면서도 뭔가 따뜻하고 희망적인....ㅋ 뭔가 묘한 매력의 책이다.

반전 얘길 안 할 수가 없는게
진짜 한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ㅋㅋㅋㅋ 이런 순간이 좋아서 미스터리 읽는 거겠지?!

미치오 슈스케는 실패가 없다.
날씨까지 도와줘서(?) 완전 만족스럽고 재밌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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