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님의 소설은 언제나 엄청난 몰입감이 압권.일단 읽기 시작하면 빠져들어서...일하는 사이 틈틈히 읽은 거에 비하면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읽었다 싶다.바로 2권 들어가야지...내용이 내용인만큼 크게 가슴을 울리는 게 있다.아직 결말이 나지 않았음에도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다른 것보다 이 책이 이렇게 큰 울림을 울리는데도 처음 이 책이 나왔을 때랑 지금... 별반 달라진 게 없는 현실이 참 비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