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기술자
토니 파슨즈 지음, 박미경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초반엔 관심이 확 갔는데, 읽을수록 별로.
결말은 더 별로.
캐록터들도 매력없고, 산만하고, 개연성도 떨어지고.
흥미로울수 있는 소재들은 다 갖다 썼는데
이야기의 완성도는 거기에 못미치는 느낌.
어떤 걸 쓰고 싶었는진 알겠으나 이뤄내지 못한 느낌.
너무 진부하고 어디서 읽어본 스타일의 재탕인데 그마저도 완성도가 떨어지고 재미도 없는...

끝까지 읽고 난 느낌은 별로다, 시간 아깝다.

P. 379) 어쨌거나 자살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야. 나약한 기독교인이나 못마땅하다며 혀를 끌끌 차지. 로마인과 그리스인은 자살을 실용적 행동으로 간주했어. 삶이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우아하고 용감하게 벗어나는 방편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