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지음, 강선재 옮김 / 푸른숲 / 201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 년 전에 영화 개봉했을 때
영화 보고 나서 바로 책 읽어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읽었네.

내 기억력으론 몇 년 아니라 몇 주만 지나도
내용이 잘 안떠오르는 영화도 많은데
이 영화는 워낙 인상깊어서
내용은 물론이고 몇몇 장면까지 확실하게 기억이 난다.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인만큼 영화를 통해 알고 있는 내용들이 반전의 충격을 좀 무뎌지게 만들어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빠져들어서 재밌게 읽었다.

진짜 대단한 책이다.
에이미,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하스미보다 윗 길인 듯...ㄷㄷㄷ

영화 봤을 때,
마지막 장면이 너무 소름끼쳐서
첫 장면하고 같은 장면 맞는지 꼭 다시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영화도 다시 본 적이 없다.
몇 년만에 책도 읽었겠다, 이 참에 영화도 다시 봐야겠다.
이번엔 몇 번이고 돌려보면서 꼭 확인할거다!!
같은 장면이 어떻게 그렇게 다른 느낌일수가 있어?!
꼼꼼히 비교할거야!!

P. 89) 잠은 고양이와 같아서 외면할 때만 다가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