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크면 좀처럼 만족이란 감정을 느끼지 못하나보다.나쁘지 않았지만 그냥 좀....현실감이 없다고 할까...주인공같은 사람이 실제 있을까 싶어서 크게 공감이 안된 듯 하다. 무뇌아를 이용한 장기이식이라니 상당히 흥미로운 소재다.다른 생명체들의 존엄성은 안중에도 없으면서 유독 인간의 존엄성은 엄청 부르짖는다. 그러면서도 하는 짓들을 보면 인간의 존엄성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도 인간이다. 어찌보면 그토록 존엄성을 이야기하는 대상은 ‘인간‘이란 종 자체가 아니라 그냥 ‘나‘라는 개체 하나, 자기자신 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