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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우는 12감각
알베르트 수스만 지음, 서영숙 옮김 / 섬돌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읽다보면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난 것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이 책을 이론서라 할 것인가? 그리고 누가 이 책을 슈타이너의 인지학에 한정된 내용이라고 폄하할 것인가?
왜 인간의 감각을 12개로 분류했을까? 그리고 인간의 감각은 우리가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인간의 의식과 감정은 이들 감각과 어떤 관계일까? 인류의식의 발달은 어떻게 전개되었을까? 이런 무거운 주제들을 현실의 삶과 버무려 이토록 풍부하게 설명한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 같다.
또한 별자리의 속성과 감각의 특성을 연결한 내용은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가 될 것이다. 별자리의 속성과 감각의 특성을 연결하여 이해하노라면 어느새 나 자신에 대한 탐구, 친구에 대한 탐구, 남편에 대한 탐구, 아이들에 대한 탐구로 나아간다. 이런 것이 진정한 인간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서술형으로 쓰이지 않고 강연 내용을 그대로 구어체로 담은 것도 아주 좋다. 어려운 내용도 훨씬 부드럽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말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