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 와글와글 한글 스티커 워크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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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신비아파트>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만큼 신비아파트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져만 가고

그 인기에 걸맞게 다양한 워크북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워크북들로 아이들과 집콕 생활을 했었는데

이번 한글 스티커 워크북은

늘 형아때문에 뒤로 밀리는 둘째만을 위한 책이다.

첫째를 키울 땐 첫아이라 이런저런 워크북을 해줘서인지

한글을 정말 손쉽게 뗐었다.

그에반해 둘째는 너무 놀게만 한건지 공부엔 일절 관심이 없어서

어떻게 해줘야 한글공부에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었다.

신비아파트를 너무나 좋아하는 둘째에게

바로 이 신비아파트 한글 스티커 워크북은

한글 공부에 쉽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았다.

"우리 공부할까?"라고만 해도 싫다며 도망가기 바쁘던 둘째가

이 책은 보자마자 의자에 앉았고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우려(?)해서 말려야 할 정도였다.









자그마한 손가락으로 스티커를 스스로 떼고 붙이고 하는것이

소근육 발달에도 좋을 것 같다.

아직 한글을 모르는데다 귀신들 이름이 영어 이름인게 종종 있어서

아이가 이름 자체를 읽기엔 어려움이 있을 것 같지만,

아이가 책과 스티커를 번갈아 보며 스스로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색깔로도 구분되어 있어서

스스로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책 속에는 스티커 붙이기부터 글자 따라써보기, 틀린그림찾기,

그림 조각 맞추기, 소리나 모양을 흉내내는 말,

반대말, 비슷한 말, 색깔이름 등등.

아이의 한글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것들이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고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나온다.












이 책 한권으로 물론 한글을 뗄 수야 없겠지만,

한글 공부에 일절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

충분한 흥미 유발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8살 형아가 읽어주기 쉬워서

첫째가 둘째를 가르치는 재미있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둘이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며

틀린그림찾기를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형아처럼 한글을 잘 읽을 수 있는 그날까지

이 책처럼 아이가 좋아할만한 워크북으로 열심히 놀아줘야(?)겠다^^

신비아파트를 좋아하고 한글 공부에 흥미가 없는 아이가 있다면

강력추천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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