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 뉴스는 이야기다
SBS 스브스뉴스팀 엮음 / 책읽는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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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교양이다!

뉴스는 감동이다!!

뉴스는 지식이다!!!


'스브스'가 뭔고 했더니 'SBS'를 그렇게 발음한거더라구요^^  재미, 교양, 감동 만땅! SBS의 '스브스 뉴스'팀이 있답니다.


2015년 1월, 10명의 인턴과 1명의 작가, 그리고 2명의 기자가 컨테이너 박스 같은 회의실에서 이 팀을 만들어 시작했다고 해요. 저는 사실 이게 책으로 나올때까지 인터넷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있는지도 몰랐답니다ㅎㅎ 책으로 쭈~욱 읽어보니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확 들었어요. 책에 소개된 것보다 훨씬 많겠죠?


주로 후광에 가려진 사람들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나이팅게일에 가려진 천사, 메리 시콜', 타이타닉호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가라앉기 직전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했던 바이올리니스트 '월리스 하틀리', 노벨과학상을 2번이나 수상한 최초의 여자 과학자 퀴리 부인의 뒤를 든든하게 밀어준 남편 '피에르 퀴리' 등등. 이런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사람들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제가 몰랐던 지식들, 알고 있었더라도 사진, 그림 등과 함께 더욱 깊게 알게 된 각종 뉴스들이 펼쳐졌습니다. 페이지는 거의 380쪽에 가깝지만 가독성은 일반 책보다 2배, 아니 3배 이상은 빨리 봤던 것 같아요. 재미가 있기도 하지만 한 페이지에 글자수는 별로 안되니깐요^^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있고 헉~하고 놀랄 만한 이야기들도 있고, 어머나!하고 안타까운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일상에서 벌어진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 먼 옛날 역사 속에 묻혀 있던 것을 살짝 끄집어낸 이야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들을 바로잡아 주는 이야기 등등이 있죠. 아무튼 읽다 보면 몰랐던 지식도 알고 재미있을 거예요.


예전에 수업 시간에 조금 일찍 마치게 되면 학생들에게 틀어주던 '지식e' 채널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학생들도 다들 집중해서 잘 보던데 청소년들이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계속해서 '스브스 뉴스' 팀이 해체되지 않고 이어지면 조만간 <스브스 뉴스 2>편이 출간되지 않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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