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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뇌교육 - 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지는
서유헌 지음 / 생각의나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뇌교육이라고 하면 자칫 어렵고 일상에서 우리가 적용하기에 힘든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아이를 뱃속에 두면서 태교에 좀더 신경을 써줄걸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의 교감과 스킨쉽 그리고 엄마아빠의감정들이 모두 아이의 지능과 연관이 있다는것을 책을 통해서 배우게 되었는데
아이가 태어나서도 시기별로 뇌자극을 받을수있는 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시기를 놓쳐서 학습이나 사회적인 자극을 준다면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하니 이러한 뇌교육을
모르고 아이를 키운다면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엄마들에게서 관심의 대상인 조기 교육도 뇌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영어와한글을 빨리 떼기 위해서 조기교육을 하는것을 보면 물론 관심을 가져서 정말
몇프로에 속하는 영재들이라면 알수있지만 그외 평범한 아이들의 경우 학습효과는 초등학교때 가 되어서야
언어에 대한 학습효과가 뛰어나게 높아지는 시기라 이때만큼이 영어 와 한글교육이 적기라고 합니다
그전에 한글과 영어교육에 대한 교육적인 효과는 자칫 아이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킬수있으며
또한 자신이 알고 있는 한글과 영어에 대하여 선행교육이 먼저 실시되어서 초등학교에들어갔을때
자신이 알고있는 공부를 지겨워하거나 오히려 실증을 내게 되어서 퇴행할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
어릴때 무조건 스폰지처럼 빨아들이는 시기라고 막무가내 주입식은 아니라고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특성상 외국인 부모가 아닌이상 영어를 아무리 가르쳐도 그때뿐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쓸일이 없기에
영어 조기교육은 너무 일찍 해도 아이에게 크게 와닿지 않고 습득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영아기의 시기에는 아이와의 스킨쉽이 사회성발달에 아주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아기때 엄마와 아빠의 스킨쉽 즉 등 도닥거리기. 안아주기, 뽀뽀하기, 업어주기, 사랑한다고 머리 쓰담듬어주기 등
아이와의 피부 밀착력이 높은 아이는 이해력과 사회성이 풍부해져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무리 없이
지낼수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족내에서의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돌이 지나거나 말을 할때쯤이면 이제 다 컸다고 생각하여아이를 어른취급하거나
말을 안들어서 꾸짖을때 큰소리로 야단을 치는 경우에도 아이를 이해하며 부드럽게 타이르는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합니다
엄마표 뇌교육은 아이의 발달상황에 맞게 그리고 뇌가 발달하는 기간이 나이별로 틀리므로
우리 아이에게 지금시기에 어떤 교육이 맞는지 엄마가 항상관심을 갖고적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이 아닐까합니다.
돌때쯤 아이에게 까꿍놀이는 앞에 보이던 엄마가 천으로 가려져서 다시 웃으면서 까꿍하는것이 아이에게는 즐거운 자극이 되고
놀이가 되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에게 까꿍놀이는 별 자극과 흥미의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이미 천뒤에 사물이 있다는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뇌의 발달에 맞게 아이에게 필요한 교육을 책을 통해 다시 공부하게 되었고 조기교육에 대해서 항상 부족한 2%를 생각하며
있었지만 이젠 좀 여유롭게 아이를 바라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