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예쁜 아이 말이 거친 아이 - 더 늦기 전에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언어습관
공규택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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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가 지금 4살인데 엄마가 

높임말을 하면 같이 엄마가 반말을 하면 같이 반말을 합니다.

엄마가 존중해주면 아이도 엄마를 같이 존중해줍니다.

그러나 엄마가 기분이 안좋거나 아이를 막대할때 명령어로 말을 하면 아이도 엄마에게 똑같이 행동을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4살짜리 유아도 자기를 존중하고 이쁜말을 쓴다면 상대방을 존중할줄 안다는 것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 없다 합니다 버스를 타고 있자면 차를 타는 중고등학생들의 대화를 듣고 거북할때가 많습니다

과연 따라 하기도 부담스러울 정도의 은어 속어들을 추임새로 넣어가면서 사용하는것을 보니

그 아이의 얼굴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그 아이의 성향이 어떨지 대충 파악이 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말이 예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소재들을 예로 들어 나와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와는 달리 빠른 전자제품과 인터넷으로 인해서 뭐든지 속전속결로 대화하고

끝내고 전달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단어도 짧아지고 줄임말에다가 어른들은 이해할수없는 무수한 말들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대화의 단절의 원인이 되기도합니다.

과연 이러한 문제가 아이들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보다는 그 아이들을 보호하고 키우는 부모에게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릴적부터 말하는 습관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주는지도 나와있습니다

당연히 관점은 아이의 언어습관에 대한 관심입니다.

4살한창 호기심이 많은 유아기때는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기도합니다.

그럴때 부모가 아이의 호기심을 딱 잘라 그건 그런거야 라고 말하거나 이유를 자세히 알려주기 귀찮아서

대충 얼버무린다면 아이가 말을 잘 할수있는 결정적인 자양분을 없애버리는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이가 이렇게 호기심이 많다는 것은 말을 잘하기 위해 부모님에게잘 묻는것이라고 합니다.

그 호기심은 평생동안 계속 되는것이 아닌 그 시기가 있습니다 그러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아이와의

충분한 교감을 한다면 아이또한 자신의 질문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그러한 정립을 바탕으로

다야한 어휘력과 구술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아이가 커서는 자신의 의사표현을 잘할줄 알고 사회성이 좋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렇다면 과연 말이란 단순히 그냥 언어라고만 할수있을까요 말은 그 사람을 표현할수있고

내세울수있는  나 자신과도 같습니다.

아이에게 바른 말을 가르쳐주기 위해 저 또한 바른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겠다는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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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못하게 만드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
구근회 지음 / 담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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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뇌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 치지 않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아이들을 부모의 눈에는 한가지로 보입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공부를 못하는 아이로

왜 이렇게 획일적으로 아이들을 판가름하는지는 부모가 되어서는 본능일까요?..

학창시절 난 공부보다 잘하는것이 있는데 부모님께서 공부로만 잣대를 재우려고 하면 불만을 가지거나

다른것도 더 잘할수있는데 공부만으로 한다는것에 불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허나 제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개구리 올챙이 시절 모른다고 아이한테 바라기만 하는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이책은 좌우뇌로 뇌가 태어날때부터 틀린아이들의 기질에 맞추어서 각기 양방향으로 균형발전을 도와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이의 기질을 모른체 무조건 좌뇌나 우뇌가 발전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요구를 한다면

아이는 쉽게 좌절을 할수도 있습니다.

좌뇌가 강한 아이들은 이과 성향이 강하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반면 감성이 풍부하지 못하다고합니다

반면 우뇌가 강한 아이들은 감성은 풍부하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이 부족합니다

이러한 면을 한 예로 본다면 일반적으로 시험에서 아는 문제를 잘 틀리는 아이들은 보통 우뇌 성향의 아이들입니다

문제를 보면 당연히 아 그거겠지 하면서 그냥 자신의 판단에 의해 문제를 풀어버리는 아이들의 우뇌 성향의

아이들이고 좌뇌의 경우는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나 기본틀에서 조금 벗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성향을 알고 있다면 넌 왜 그러냐 아는 문제도 못풀어 라고 자극을 주기 보다는

조목조목 글자의 의미를 파악하고 분석할수있는 힘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어야합니다

반면 좌뇌의 경우도 평소에 풍부한 독서와 숲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아이에 대해서 모든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가까이 있는 부모일 경우 자신의 아이에 대해

더욱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는 너를 아는데 너 또 그랬지가 아닌 우리 아이가 부족한 면을 감싸주고 인정하고 잘하는 부분을 격려할수있다면

아이의 실력은 아니 아이의 능력은 더욱 커지지 않을까합니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의 좌뇌와 우뇌와 그들의 부모의 관계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도나와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할수있게하는 여러가지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내 아이가 어떠한 기질을 가지고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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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 양치질 안 할래 - 바르게 이 닦기 바른 습관 그림책 8
이민혜 그림, 이지현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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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하는것을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안성맞춤인 책입니다 

꼬박꼬박 이를 닦기는 하지만 엄마의 강요에 의해서 억지로 닦는 아이를 보면서

양치질 하는 습관을 바로 잡아 주고 양치하는 것이 엄마 좋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건강한 구강 습관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것을 아직 유아이지만

아이에게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꼭 같이 보고 싶었는데 지금 연령의 아이에게 이해 하기 쉽고 납득하기 쉬운 방법이 

동화책이 아닐까합니다

아이도 새책을 보자 마자 10번이상 읽어 달라고 합니다 본인은 주인공고양이 양양이 보다

이를 더 잘 닦는다고 자신있게 말하지만 주인공인 양양이의 썩은이를 보면서

쾌감을 느끼기도 하는듯합니다 이를 안닦더니 안됐다는 안쓰러움의 눈빛도 보내주면서

다시 이를 닦으니까 잘 되었다고 격려의 눈빛을 보내기도합니다.

어릴적 저 또한 이 닦기가 싫어서 양양이처럼 물로만 헹구고

학교를 나서기도 했던 기억이 아는데 아이들에게 이를 닦는것은 본인의

건강한 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도 가져야함을 그림으로 너무나

재미있게 일깨워 줍니다

이를 닦지 않은 양양이에게서 입냄세가 나자 친구들이 코를 막고

피하거나 같이 놀지 못하겠다고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뭔가 느끼는 것이 있는지 심각하게 책을 보는 모습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집에서 엄마가 아무리 강조해도 거부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재미있는 동화책으로 아이와 함께 바른 생활습관을 들인다면

아이도 당연하게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내용이 알찬 시공사의 바른 생활 시리즈 모두 재밌을것 같아서 

꼭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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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쑥스러워 - 인사 습관 기르기 바른 습관 그림책 9
유준재 그림, 윤지연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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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이지만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오리 형제들의 친구들과의

사회생활 적응기 동화책입니다

같은 형제이지만 어쩜이리 다를까 할 정도로 오리 둥이와 댕이는 틀리답니다

엄마 뱃속에서 나온 형제끼리 서로 성향이 틀린것도 이러하지요

댕이는 씩씩하고 큰 목소리로 할말도 다하고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는 밝고 명랑한 오리 입니다

그러나 둥이는 그 에 반해 작은 목소리에 내성적이고 하고 싶은 말을 친구들에게

하지 못하고 엉뚱한 말을 뱉는 소심한 오리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친구들에게 딴소리를 하게 되어서 오해를 사거나 미움을

사기도 합니다

그런 형제의마음을 댕이는 알고 그런것일까요

오늘 하루만 둥이와 댕이의 상징컬러인 블루와 레드를 바꾸어서 댕이는 둥이가 되고

둥이는 댕이가 되기로 하자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맞게 연습을 하고 놀이터로 갔을때 댕이가 된 둥이는 자신에게

친절하게 다가오는 친구를 보면 자신감을 얻고 씩씩하게 말하기 시작합니다

동화책을 보면서 부끄러워하던 오리 둥이가 씩씩하게 말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는 대리만족을 느끼는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솔직히 이책의 둥이를 보면서 많이 내성적이지는 않지만 인사를 잘 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애가 타기도 했는데 본인도 그것을 알고 있는데 옆에서 야단을 치면

더 주눅들어할 아이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성격과 기질은 한꺼번에 바뀌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 인해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면 아이도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한계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에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서 큰소리로 나는 댕이가 아니고 둥이야 하면서

당당하게 말하는 둥이가 너무 너무 이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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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여야 할 12-36개월 밥상
정현미 (모모맘)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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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이유식을 만들면서 참으로 고민을 많이 했던 생각이납니다.

3년전만해도 괜찮은 이유식책을 찾지 못해서 한가지 책으로만 들여다보고

아이 입맛에 안맞으면 갖다 버리기도 하기를 매일

이유식만들기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할때였습니다.

지금 이렇게 책이 제 손안에 있었다면 그때 아이에게 더 맛있고

다양한 이유식을 만들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유식 초기 중기 완료식까지 다양한 이유식이 만들어지고 또한 아이에게

아주 보기엔 화려해 보이지만 다양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가있는 아이용 3첩반상까지

이렇게 아이에게 먹인다면 우리 아이 영양 가득 몸도 튼튼 해질것 같아서 너무 뿌듯합니다.

3돌이 지날때쯤은 이제 밥이란 어떤건지 알 시기이기 떄문에 너무 단맛이 나거나

강한 자극적인 음식은 집중력 장애가 나타날수있기에 간식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고 합니다.

어릴때 아토피 질환이 없다고 하더라도 음식을 잘못 먹거나 접하게 된다면

아이가 아토피가 생길수도 있으니 엄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챙겨 준다면

우리 아이 건강 걱정없이 키울수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간식도 다양하게 영양이 풍부하게 만들어 줄수있어서 단지 과자나 사탕이 다가 아니라

아이가 간식 하나를 먹어도 든든하게 먹고 놀수있게 하니 아이집중력향상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밥을 먹고 간식을 먹는 1년이나 2년쯤 되면 아이들은 먹고 싶은 간식만 먹을려고 하고

밥을 멀리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이럴때는 간식만 챙겨주고 떼쓰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많은

엄마들이 주변에 많았습니다.

그럴땐 대부분이 어쩔수 없이 아이한테 져주기도 하고 결국 아이 먹고 싶은데로 간식을 먹었는데

우리 아이의 식생활 균형을 위해서라면 간식도 식전 2시간에 먹이고 그외 간식만 먹을려고 한다거나

밥을 먹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간식을 끊어야 아이의 잘못된 습관도 바로 잡을수있습니다.

아이의밥을 만들다가 보면 반찬을 할때 아주 어릴때는 양념장을 쓰지 못하지만 돌이 지나면

어른과 비슷하게 간장 소금 설탕을 사용하게 됩니다 ,

이럴때는 조미료를 쓰지 않고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서 건강한 요리를 만들수있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단맛은 배 키위 오렌지로 새콤한 맛은 파프리카 레몬 파인애플 로 건강재료로 만든다면

어렵지 않게 요리 할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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