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익숙했던 삶을 떠나낯선 곳에서 살아가게 된 아이와 엄마.점점 웃음을 잃어 가는 모습은많은 말을 하지 않았는데도 슬픔이 고스란히 전해졌다.담담한 그림과 짧은 글이 오히려 더 깊은 여운을 남겼고,종이별 하나는 그 여운 끝에 피어난 가장 조용한 희망이었다.우리는 평범한 일상을 너무 쉽게 지나친다.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내일도 같은 하루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다.이 책은, 전쟁의 비극보다 평범한 일상이얼마나 소중한지를 조용하지만 깊게 새겨 주는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