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질 죽이기 - 행복하고 싶으면 분노를 조절하라!
로널드 T.포터 에프론 지음, 전승로 옮김 / 다연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분노조절장애 극복하기.
분노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너무 쉽고 많이 느끼고, 관련해서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 도움이 될까 했지만,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사람들에 해당되는 내용이겠다.
아.. 책 선택 실패에 따른 실망과, 표지에 낚인듯한 짜증으로 인해 분노가 치민다...
극악으로 치닫는 굴절된 자본주의에 눌려 서로를 배려하기보다 이용해야하는 대상이 되어가면서, 낚시가 일반화된 세태에서 수시로 분노를 느끼는 내가 정상이지않은가?
왜 분노, 보복에 대해 조절하지 못하는 개인의 문제로 돌리려고 하는가?! 적당히 이용해야하는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대상이 아님이 근본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결국 이를 이용하려는 사회기득권층과 이 사회 자체가 자기 일이고 밥벌이인 정치계, 학계, 언론계가 자성을 해야한다.
보통은 건전한 다수속에 물을 흐리거나 썩은 일부가 있어야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모두 버리고 새로 담아야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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