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15년만의 북극행을 기록하며 책 제목에 언급된 되돌릴 수없는 미래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합니다.작가님은 북극 취재의 팔할은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비행기 연착이나 모든 환경 여건이 자연을 대하다 보니 기다림이 필수 라고 합니다. 비행기 파업으로 인한 문제로 힘들때 우리나를 보며 왜 이런 파업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지 근본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데.. 국민의 불편이 커기지 전에 입을 막는 데만 급급하다는 지적도 합니다.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춰 섰다. 

-기와바다 야스나리(설국)


북극에 첫발을 내딛는 기분이 이렇다고 상상을 해 보기도 한데요. 북극의 첫인상을 알려주는 사진도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생각했던 북극이 이닌거 같아요. 

탐험가 바렌츠의 이름을 빌려서 바렌츠해, 바렌츠해는 북극이 시작되는 입구와 같아서 따뜻한 난류가 밀려온다. 한반도의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렌츠해의 해빙이 많이 녹으면 우리나라에 여름 폭염이나 겨울 한파를 몰고 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쇄빙선 없이도 북극탐험이 가능하다는 미래는 축복이 아닌거 같다. 10년 안에 해빙이 없는 북극의 여름이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북극을 관광오는 사람도 반갑지 않다고 합니다. 

북극의빙하를 보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이 늘고 빙하와 영구 동토층, 생태계에 영향을 준다.




풍경은 밤을, 하늘은 낮을 암시한다.

밤과 낮의 재현은 나에게 경이롭고 매혹적인 힘을 느끼게 한다.

나는 이 힘을 시라고 부른다.

-마그리트(빛의 제국)


판도라의 상자격인 영구 동토층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오래된 생물 사체가 묻혀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빙하기 때 묻힌 지층도 존재하고, 거대한 숲이나 떄때로 동결 보존된 매머드 시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북극의 온난화로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 땅속에 얼어 있던 미생물도 깨어난다.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도 배출이 된다고 합니다. 

따뜻한 날씨에 물까지 풍족해진 북극에서 순백색 눈과 얼음은 사라지고 초록색 식물이 생명력을 과시하는 툰드라 그리닝 현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의 부조리와 불공평의 사슬을 끊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최대한 매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티핑포인트라는 임계점은ㄹ 넘어버리면 우리 기억 속의 기후는 사라지고 새로운 기후가 닥칠지 모른다고 해요.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끓어오르는 시대가 도래 한 것 이라고 합니다. 기후의 붕괴는 북극에서 시작돼 모두를 무너트릴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되돌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안전한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지금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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