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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르 곤충기 6 - 파브르와 손녀 루시의 큰배추흰나비 여행 ㅣ 파브르 곤충기 6
장 앙리 파브르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방대한 두께의 파브르 곤충일기를 생각하고 신청했는데..간결하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 왔어요. 내용도 쏙쏙 들어오고 두껍지 않아서 선입견을 갖지 않고 읽을수 있었습니다.
한편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곤충이야기에 사람 사는 모습이 연상이 되기도 하고 살아왔던 기억들이 나기도 합니다.
다가올 미래도 무섭게 느껴지지도 하고요. 준비하는 미래를 보내야 하기도 하구요.
아래를 보고 있더라도 계속 걸
ㅅ새으며 희망을 발견한다.
나는 곤충이라는 희망을 발견했다.
나는 젋은이들을 위해 글을 쓴다.
이들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사랑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
-장 앙리 파브르
자연과학에 생태에 왜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기다려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보고 배웁니다. 기다려주고 변화하는 모습도 보고 인생을 배우는 예습을 하는 거 같아서 생태, 자연, 자연과학 이야기를 운운하는거 같습니다.
희노애락이 다 스며들어있는 이야기라서 쉽게 다가가며 지식도 얻기도 하지만 곤충들의 삶을 향한 지혜도 배우는 책입니다.
파브르 곤충기 독파하려고 많이 빌린기억은 있는데요. 이 책으로 시작하면 완독은 그냥 저절로 될거같습니다.
쉽게 접근하고 다가갈수 있어서 완독은 그냥 거창한게 아닌 그냥 읽는거다로 끝맺을 수 있을거 같아요.
생물 관찰을 통한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자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학적 교양을 넓힐 것입니다. 또한 생명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비핀적인 질문하기를 통해 우리가 자연 속의 생명체와 더불어 숨 쉬고 있는 존지임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작가님은 서술하셨네요.
파브르 곤충기가 귀중한 것은 단순히 정보와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발상의 전환, 창의적인 시선, 독창적인 세계관을 갖게 해주는 파브르 곤충기라서 가 아닐까요.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평생을 곁에 두어야 할 자연과학의 클래식이라고 합니다.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