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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 자라는 아이들 - 어린이의 어휘력을 키워 주는 동화 ㅣ 한경 아이들 시리즈
전병규(콩나물쌤) 지음, 이예숙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11월
평점 :
일시품절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으로 접근이 됩니다. 문해역 어렵게만 느껴진 문해력 아이들의 일상 이야기로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초등생활을 더듬어 보면 잘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지난 초등의 생활들이 어렴풋이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의초등생활도 그럴거란 짐작이 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문해력의 팁을 초등의 수준에 맞게 설명해 주니 아이에게도 읽어보라고 슬쩍 이야기 해 봅니다.
단어를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을 읽다보면 새로운 단어들이 계속나오고 그렇게 단어들을 접하면서 하루하루 새로운 단어를 조금씩 알아 가야 힘들지 않게 단어를 익히게 된데요. 교과서에 나오는 새로운 단어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이래요. 얼마 안되는 교과서 속 단어를 놓친다면, 공부도 독서도 매우 힘들어 져요.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안 되는 단어는 부모님께 물어보거나 사전을 찾아 보아요.
독서는 하지 않고 어휘문제집이나 어휘집을 사용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래요. 오래 기억 되지도 않는데요. 책을 잘 읽으려면 글자를 통으로 기억해서 보는 순간 자동으로 읽어야 한데요. 그러기 위해선 책 많이 읽기 단어의 자동화를 위해서는단어를 여러번 자주 봐야 한데요. 단어를 가장 자주 만날수록 있는 활동이 무엇일까요?
읽기. 많은 단어를 만나게 되고 자동화가 손쉽게 일어나요. 읽기를 통해 단어를 자주 만나는게 중요한데요. 모르는 단어는 자세히 들여다 보고 소리내서 읽으세요. 뇌에 단어가 저장될 시간을 주는 거래요. 입으로 소리 내어 읽으며 좀더 빨리 자동화가 될 수 있데요. 소리내서 읽기와 쓰기를 함께 하면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단어가 자동화 돼요. 꼭 기억하고 싶은 단어가 있을 때만 손으로 단어를 써 보아요. 소리내서 정확히 읽기 부모님께 책을 읽어달라고 하기 . 자연스럽게 읽는 소리를 듣다 보면 읽기 실력도. 천천히 좋아 진데요. 자동화 능력을 향상 시키기. 문장을읽는 다고 생각하지 말고 말한다고 생각해 보기. 목소리 연극을해보기. 어색하게 읽었다고 생각되면 다 시 한 번 읽어보기.
교과서랑 친해지고 수업 전날 미리 교과서를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에 밑줄 긋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기. 미리 뜻을 찾아보기. 학창시절 교과서도 깨끗하고 별로 필기도 하지 않은데 성적은 좋은 아이들을 보면 신기했는데..나름 집에서 배경지식을 귀에 눈에 제기도록 노력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식이 풍부해지고 싶어하는 수아 친구를 위한 처방도 주신은 친절하신 선생님
많이 읽고 상식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있는 수아 친구 읽는 습관을 가지고 노력하길 응원해요. 어린이 신문에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과학, 경제, 사화 관련 기사들이 실려 있어서 매일 이런 신문 기사를 읽는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상식이 늘어날 거래요. 영자신문을 차곡차곡 모아두고 잔소리 듣고 한꺼번에 버린 적이 있는데 .. 수준이 너무 높았나봐요. 왠 뉴욕타임즈 코리아 헤럴드 .. 어린이 신문 찾아서 같이 해보는게 답이에요.
아는게 많은 태형이 공부에 흥미없는 친구에겐 자기가 아는걸 이야기하고 ,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는걸 선생님이 깨우채셨데요. 선진국형 선생님입니다. 책을 읽는다는것은 지적 호기심이 있다는 거 . 일고 싶은게 있고 그것을 파고 들 줄 아는가 엉덩이의힘 . 엉덩이의힘 키우려고 재미있는 책을 준비할래요.
단어를 아는데오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 관련지식을 찾아봐요. 배경지식은 독서를 통해 쌓아요. 책을 읽으며 단어를 배워야 하는 것과 같아요. 배경지식을 따로 공부하는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일. 독서를 꾸준히 많이 하면 배경지식이 쌓이고 어휘력이 쑥쑥 늘어나요.
교과서는수많은 지식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식을 최소한으로 골라 논 것이래요. 꼭 알아야 하지 만 충분히 많지는 않아요. 배경지식은 학교 공부 이상으로 넓어야 해요. 이를 도와줄 유일한 방법은 독서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해요. 책을 읽지 않는 친구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어려워 해요. 얇고 쉬운 책부터 두꺼운 책, 학습만화도 배경지식을 쌓는 데 좋아요. 책 읽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가보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데요.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너 자체만으로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엔 변함없어. 감동 뭉클뭉클
장려상이라고 괜찮아. 사랑해 초등때 성숙한 아이들만 이성교제를 하는. 줄 알았는데.. 선우와 유진이의 순수한 이성간의교제도 아름답네요. 유진이를 위로해 주는 선우, 유진이 몫까지 뛰는 선우, 유진이 처럼 책을 읽으려고 영어책만 보다 지레 포기하고 다시 수준에 맞는 책을 읽으려는 의지. 멋진 성인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이 보입니다. 나도 초등때 이런 멋진 친구 하나 사귈 껄.. 없다는데 비극, 인생이 마른장작같아요. 지레 전전긍긍하고 조심하고 살아온 인생. 인생 별거 없는데…
잘 이해하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기
글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눈으로, 입으로만 읽는다면 독서가 아닙니다. 글을읽을땐 집중해야 해요. 딴생각은 노우, 글을 이해했는지 스스로 돌아봐야 해요. 방금 읽은 글은 무슨 내용인지.. 자주 확인하기, 어떤 글을 읽었는지 짧게 정리해 보기.
질문하며 읽어요. 이해하려는 노력 중 하나가 질문, 책을 읽을 때는 계속 질문하면서 읽는 습관을 들이기.
질문하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데요. 질문하다 보면 놓친 부분을 발견하게 되요. ‘이 부분은 무슨 뜻이지?’ ‘이거 이런 내용인가?’ 같은 질문을 하다 보면, 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할수 있어서 글을 더 잘 파악할수 있데요. 질문은 내 의견을 만들어 줍니다. 이글에선 이렇게 말하는데 나는 이렇게 생각해. 단순히 내용을 아는 사람보다 내 생각이 있는 사람의 문해력이 더 좋은 거래요. ‘나라면 ~~~했을까? 스스로 질문해 보아요.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내 생각을 갖게 되면, 그때 부터 책은 내 삶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책 포기자 였던 사람에게 용기와 자신감 희망을 주는 책이에요. 아이도 읽고 느낄까요? 배경지식이 서로 달라서 와 닿는게 어떨지…
춣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